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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 대룡마을 도보여행

 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쳐다보면서 해운대역 맞은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룡마을로 가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지난 9월 초에 부산일보에 난 농촌체험기사를 보고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참에 오늘에사 그 시간을 잡은것이다. 가는길은 순조로웠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티켓을 끊고 \3,100원 이 비용이다. 대룡마을 에 내려서 마을입구에서 부터의 도보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마을 전체가 개발붐이 일어 났는지 도로가 파헤쳐져 있고, 공사차량들이 드나들고 있고 마을 한켠에는 거대한 기와집이 공사중에 있다. 홍보가 많이 되어서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기 때문인가보다. 거리 곳곳에 세워져 있는 작품 하나하나에는 작가의 이름이 밑에 놓여 있다(?) 왜 돌판에 새겨져있지 않고 흰 프라스틱판에 ..

국도옆 정류장에 서지도 않고 쌩하니 통과하는 울산~ 해운대 시외버스

기장 장안읍의 대룡마을에 도보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마을은 축제기간이 끝나서 인지 조용하였고, 여러 작품과 작가들의 집 겉모양만 보고 마을을 한바퀴돌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왔습니다. 그런데 반대편 버스정류장은 눈에서 보이지 않더군요! 보통 반대편정류소는 맞은편에 있고, 시골의 경우는 버스 표지판도 잘 없으니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도로밑 지하도를 건너서 정류소 맞은편 버스가 정차할수 있는 넓은 터에서 버스를기다렸습니다. 울산-해운대 시외버스가 20분에 한대씩 있으니, 좀 기다리면 오겠지 하고 기다렸죠. 버스가 옵니다, 그런데 1차선으로 달리네요, 그러더니 서지도 않고 그냥 쌩하니 지나갑니다 (허걱). 난 혹시 나를 못보고 지나쳤나 싶어서 다음 차를 기다렸습니다. 다음차도 마찬가지..

주남저수지 도보여행

하이얀 새깃털처럼 밝은 빛을 내는 주남저수지의 억새 많은 철새들의 노래소리 끝없이 이어진 코스모스길 이 모든것이 주남저수지에 다 있습니다. 도보일자 : 2009년 10월 17일 (토) 오후 2시 도보주최기관 : 산과 맛있는 도보여행(산도행) http://cafe.daum.net/treker 주남저수지 가는 길의 창원평야에서는 추수의 계절을 맞아 황금들판의 벼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온 몸을 흔든다. 1대의 콤바인이 벼를 베고 화물차에 수확한 쌀을 싣는 모든것을 다 하고 있다. 어릴적 시골에 갔을때의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 벼를 베고 탈곡하고 하는 모습은 볼수 없었다. 이젠 아마 그 모습은 하나의 옜적 추억으로만 남게 되는가 보다. 차를 주차장에 파킹하고 처음 본 장면은 람사르문화관의 건물이다 안내 책자에..

국내여행 2009.10.22

1인 블로그 특강과 진해 목재체험관의 비교

1인 블로그 특강과 진해 목재체험관의 비교 약 3주전 서면 토즈에서 정철상교수님의 1인 블로그특강에 참석하였다. 블로그! 이 블로그란 말은 자주 들었고,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수 많은 작가들의 블로그도 방문하여 보았다. 그러나 나의 눈에 보여지는건 단순한 작가들의 일기들 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일기, 그 글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것을 나도 좋아 하게 되었다. 블로그 하나 없이 지내고 있던 나에게 어느날 미국에 있는 어느 의사의 블로그를 가게 되었다. 그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의사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하루 방문자수가 엄청났었다라고 한다. 그 이후로 비슷한 블로그들이 많이 생겨나 지금은 방문자와 함께 수입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블로거임을 매우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