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영월 가볼 만한 곳 장릉 노루 조각공원 강원도 여행에서 찾아간 영월은 단종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특히 단종과 노루는 끊을 수 없는 이야기가 내려오는데요 단종의 죽음 이후 그의 시신을 함부로 만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흥도는 죽음을 각오하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지게에 지고 움직입니다. 산에는 눈이 쌓여있고 땅은 얼어있어 묻을곳을 마땅히 찾지 못하다가 노루 한마리가 뛰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 가보니 노루가 앉았던 땅은 눈이 녹아있어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지게를 내려놓습니다. 다시 길을 떠날 준비를 하는데 지게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느낌을 알아채고 엄흥도는 이 자리에 단종을 모시고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