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맛집]첫발을 내딛은 울릉도에서의 첫경험 따개비밥이 맛있는 ~ 작은밥상 |
울릉도맛집 찾아 머나먼 길을 왔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보다는 울릉도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작은밥상을
오늘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이 찾아 갑니다
워크뷰는 가능하다면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을 찾아 떠납니다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썬플라워호를 오전 10시에 타면
3시간 정도 걸려 울릉도 도동항에 오후 1시경 도착을 합니다
이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라서 도동항 근처 식당은 여행객들의 발길로
식당안은 가득차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크뷰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작은식당으로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하여 손님 한분 한분을 맞이하는 울릉도맛집을 미리 소개받고
예약후 가는길이다 보니
저렇게 줄을 서서 먹지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그친 오후의 풍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우산을 말리기 위하여 담장위에 우산을 펼쳐놓았는데 저의 눈에는
도화지에 무직개를 그려놓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울릉도맛집 작은밥상을 향하여 가는 길에
제비집 2군데를 보았습니다
집주인의 친절로 둥지받침대까지 놓여져 있네요^^
제비에게 착한 일을 하였으니 이 집주인은 혹시 박씨를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울릉도맛집 작은밥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말 작은 식당입니다
식당은 작지만 주방은 아주 청결합니다
여행객 보다는 울릉도현지인들의 칭찬이 자자한 작은밥상
이제 그 맛을 한번 볼려고 합니다
오늘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 일행이 주문한 음식은
울릉도의 명물 따개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따개비밥입니다
갸격은 1인당 \15,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울릉도에 와서 따개비밥을
먹지 않고 간다는것은 울릉도에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꼭 먹고 싶었답니다
따개비밥 4인분의 상이 차려졌습니다
밥에다가 따개비를 넣고 그위에 김을 얹었습니다
단지 눈에는 그것만 보일뿐인데 코끝에서는 고소한 향이 자극을 받습니다
따개비밥에 비벼먹는 간장을 내어 주시는데
이 간장은 작은밥상이 직접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에
참기름과 고춧가루 그리고 잔파를 썰어 놓은 특별소스입니다
이 간장소스는 이곳 작은밥상에서만 맛볼수 있는 비법이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따개비를 찍을려고 밥알을 분리하고 있으니
주인아주머니께서 그릇에다가 사진 찍으라고 가득 담아 주십니다
이게 울릉도따개비입니다
여러 반찬들이 나오는데
손님에게 기본으로 내어놓는 반찬이
명이장아찌 명이김치 산부지깽이나물 오징어채 땅두릅이
울릉도의 명물 명이나물과 함께 나와서 더더욱 풍미를 즐길수 있습니다
잘 비빈 따개비밥을 한숟가락 담아 보았습니다
주메뉴인 따개비와 홍합 굴 소라등 여러 해산물이 들어간
울릉도의 별미 따개비 비빔밥은 홍합밥 굴밥 소라밥등의 맛을 한번에
다양하게 맛볼수 있습니다
명이나물을 따개비밥에 함께 싸서 먹어 보았어요
으음 이거 완전히 다른 맛인데요^^
역시 울릉도의 명이나물과 함께한 따개비밥은 별미였습니다
아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워크뷰는 한그릇을 싹싹 비워버렸어요^^
울릉도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맛집 작은밥상입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맛집
작은밥상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3길 43-1
(새주소 울릉순환로 3112)
054)791-1800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휴무 일요일 겨울에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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