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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여행/충재박물관]봉화 달실마을 충재박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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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달실마을 답게
가로등의 장식물도 달입니다^^
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가지정 보물은 5건 482점입니다
이 모든 보물은 마을의 종가에서 보관해 왔으나 향온방습등의 문제로 유물이 훼손될것을 염려하여
2007년 새로 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와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복숭아모양 은술잔
보물 제 262호 근사록
근사록은 송의 유학자인 엽채가 성리학의 기본이 되는 주돈이의 태극도설,장재의 서명,정몽등 중요한 문헌을 골라서
편찬한 일종의 성리학의 독본입니다고려본이 극히 희귀한 오늘날 비록 중국판의 복각이라 할지라도 매우 귀중함은 물론이려니와
이 책이 중중때의 유신인 충재선생의 수택본이라는 점과 이에 정조가 친히 서문을 지어서 붙였다는 데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높습니다
이 책은 충재선생이 애독하던 것으로 늘 소매에 넣어 다니며 중종때에 경연에서 진강까지 하던 것입니다
이 유래를 안 영조는 그의 22년에 권벌의 후손인 권민에게 명하여 궁중으로 이 책을 들여와서 보았고
또 정조는 정조 18년 1월에 '어제충정공권벌수진근사록서'를 지어서
승정원좌부승지인 서영보에게 명하여 글씨르 써서 다시 돌려 보냈던 것이 지금까지 전래가 되고 있습니다
충재일기
충재선생의 자필 일기입니다 내용은 권벌의 문집인 '충재집'에도 실려 있으며
'중종실록'을 편찬할 때에도 기초자료의 하나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조선새대 관료로서 생활의 실태와 중앙정부의 일상행사가 소상히 기록되어 있는것은
임진왜란 이후에는 '증정원정기'가 남아있어 그 상세한 기록이 있으나
선조 이전의 것은 임진왜란때 불에 타 없어져 유희춘의 '미암일기'
이이의 '석담일기'와 함께 귀중한 사료가 됩니다
더구나 뛰어난 권벌의 필체와 문장만으로도 매우 소중히 여겨지는 기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벌써부터 도장이 아닌 사인의 문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이곳에 느린우체통이 있어요^^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963
054)674-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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