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여행/청량산]하얀눈이 내린 설산 청량산에 오르다 |
폭설로 인하여 차량이 통제가 되는 바람에 본래 출발지인 입석까지 차량이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량산매표소로부터 도보를 시작합니다
등산화에 아이젠을 부착하고 걷는데 걷기가 많이 불편하네요
보통걸음의 반 이하릐 속도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청량산도립공원사무소를 배경으로 반사거울을 이용하여 찰칵^^
폭설로 차량은 통제가 되었습니다
청량산 매표소 방향입니다
청량산 도립공원
청량산의 유래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워진 명산입니다
고대에는 수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과 웅진전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퇴계 이항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김생이 공부를 한곳으로 알렺 있는 김생굴
대문장가 최치워이 수도한 풍혈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지방까지 피난와서청량산에서 쌓았다는 공민왕당 부근의 산당등이 있습니다
역사문화유적이 많이 남아있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2007년 3얼에는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지역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낙동강 예던길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봉화로 들어와
백천계곡에서 서로 만나
운곡천과 다시 큰 만남 이루니
이 곳에서 강이 되었다
옜 선비들은 낙강이라 이름하고
강을 따라 걸었다
수달래 피어있는 강변길이
청량산을 지나 봉화땅을 넘으니
강과 길은 천리가 넘는 먼 여정을 시작한다
2008년 6월 4일
청량산가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나와 백구
백구야 날 속이랴 못 믿을손 도화로다
도화야 물다라 가지말라 어자 알가 하노라
퇴계선생 시비
청량폭포가 얼어있습니다
산을 유랑하며 무엇을 얻었나
농부가 가을 수확이 있는 듯하네
전에 있던 서실로 돌아와
조용히 향연을 마주했네
그래도 산사람 되어서
요행히 속세의 우환을 당하지 말았으면
-이황-
봉화와 청량산간 버스 시간표
청량사 일주문
설산의 풍경 청량사
청량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경사북도 봉화군 명호면 관향리 1725-2
064)679-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