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보성 충절사 여행 이순신장군의 승리뒤에는 충직한 조선시대의 무신 최대성이 있었다.

워크뷰 2018. 8. 30. 18:00

보성 충절사 여행 이순신장군의 승리뒤에는 

충직한 조선시대의 무신 최대성이 있었다.

백전백승의 이순신장군

그의 승리뒤에는 훌륭한 장수와 군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보성에 자리잡고 있는 충절사를 찾았다.

충절사에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조선시대의 무신 최대성(崔大晟, 1553~1597)과 그의 아들 최언립(崔彦立), 최후립(崔厚立)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750년에 안방준(安邦俊) 등 사림들의 상소로 정충사 건립의 윤허를 얻었으나 정충문 사적비만을 순절 적지인 군두에 세웠다가, 

이후 득량면 군두에 사당을 건립하여 해마다 부자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경내에는 사당인 충절사와 모의재, 기경관, 정려각, 정충문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대성은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출신으로 본관은 경주이다. 

33살 때 무과에 급제한 뒤 훈련원정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무공 이순신의 막하에서 참모 겸 한후장을 지내면서 

한산·거제·옥포·당포 해전 등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난 뒤 '모의장군'으로 불리면서 의병을 규합하여 

고흥의 송대립·전방삭·황원복 등과 함께 망제포·첨산 전투에서 전과를 올렸다. 


특히 1598년(선조 31) 4월 벌교포·대포·장암포·영등포 등에 침입한 왜적을 섬멸하고, 

6월에는 적선 10여 척이 예진에 정박하여 죽전에 집결하자 아들 최언립과 격전하였다. 


당시 그는 왜군을 대파하여 오돗치까지 추격, 적장을 생포하였으나 유탄에 맞아 순국하였으며, 아들인 최언립과 최후립도 전사하였다.


모의재


기경관


성인문


사당

보성여행중 만난 충절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승리뒤에는 바로 이러한

유능한 장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는것을 알게 된다.

유능한 지휘자와 유능한 부하가 힘을 합쳤을때 승리가 선물로 다가온다는것을 알게 된 소중한 여행이었다.


충절사(사당)

전화번호 : 061-853-0017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