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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여행 문화유적 코스 동학교당

워크뷰 2017. 6. 30. 06:00

상주 여행 문화유적 코스 동학교당

 

 

앞 포스터 우복종가에 이어 동학교당으로 향합니다

우복종가에서 동학교당까지는 12km, 승용차로 19분 정도 걸립니다.

 

마을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합니다.

주차후 동학교당으로 들어서면 특이한 점은 돌담윙에 기와가 아닌 초가가 있다는것입니다.

정겨운 초가지붕을 여기서는 볼 수가 있습니다.

 

동학교당 마을은 대부분 초가지붕으로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행랑채, 사랑채, 안사랑채, 원채, 고방채, 천황각, 유물전시관,

화장실, 포덕원, 우사, 관리사무소가 잘 정리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물전시관에는 남접도주 김주희(1860 ~ 1944)가 1904년 동학계 경천교를 창립한 이래

1915년 이곳에 동학본ㅂ부를 차려 1943년까지 표교하면서 사용했던 종교의기들이 있습니다.

모두 1,084점인데, 교기, 의례복, 전적, 가사, 판목, 인장 및 생활용품으로 일제의 탄압으로 압수당했던 것을 회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동학교당 행랑채입니다.

이곳은 김주희 선생이 동학부흥을 위하여 1924년 건립한 곳입니다.

1925년 이곳을 본거지로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교세부흥을 도모하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지방문화재 민속자료 제 12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행랑체는 남재라고 불리며 남교도가 거처하였습니다.

남재는 정면 6칸, 측면 1칸 반의 건물로 주로 부교주와 타지에서 온 남교도들이 기거했습니다.

행랑채 문으로 들어서면 내부의 모습을 감추는 안담이 보입니다.

마당에 이런 안담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안마당에는 해바라기가 서로 키재기 하듯이 자라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채에서 할머니 한분이 나오시는데 연세가 92세이시며 교주 김주희의 맏며느리이십니다.

지금은 며느리가 대를이어 이곳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사랑채이며 동재라 불리며 서주실로 쓰였습니다.

정면으로는 원채가 보입니다

북재로 불리며 성화실로 쓰였습니다

 

안사랑채이며 서재로 사용되었으며

서재는 남녀 교우가 거처하던 집으로 정면 4칸 반, 측면 2칸의 겹집입니다.

건물배치는  튼 ‘ㅁ’자형으로 이것을 태극체(太極體) 또는 음양체(陰陽體)라고 부릅니다.

 

천황각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돌담아래에는 장독대가 있는데

사람이 살고있는곳이라 그런지 옹기가 반질반질합니다.

 

천황각의 모습입니다.

 

상주 여행 문화유적 코스 동학교당

상주동학교당종교유적지

경북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