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화양곡 기장땅
기장(機張)이란 명칭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한자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장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삼국사기> 권34, 잡지3 양주 동래군조에 갑화양곡(甲火良谷)에서 기장으로 개명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므로 갑화양곡이라 불리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장은 <고려사> 권57, 지리2 양주조에 다른 이름으로 차성(車城)이라고도 기록되어 있으므로 차성이라고도 불리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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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 동문지 |
조금전 만나본곳이 기장공덕비군이었는데
이 곳이 바로 무너진 기장읍성의 동문지였다고 합니다
기장공덕비군을 중간에 두고 좌우에서 한참 복원 공사중입니다
공사중이라 출입통제가 되어 있어서 깊은 속 까지는 들어가 보지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이다 동문지를 떠나야만 하였답니다
기장읍성 북문지 |
동문지를 돌아 기장초등학교 뒤편을 따라 걸어가니
계단이 보이길래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무 표지가 없는것으로 보아 기장읍성의 성곽을 따라 근대에 축성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이 틀렸나 봅니다^^
낙서가 저를 황당케 하더군요^^
여기가 북문지쯤인데 생각하며 기장초등학교를 바라보며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니
성축이 보입니다
저 집의 뒤편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일단 돌아 나와서 걸어갑니다
마을 골목길에 놓여 있는 평상과 어선3척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장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며 걷다가 왼편으로 꺽어 들어갑니다
기장초등학교의 울타리를 잠시 철거하고 포크레인이 작업을 마치고 간 자국이 보입니다
여기가 기장읍성의 북문지입니다
회화나무가 자리하고 있지요!
뒷편으로 내려가니 안내판이 하나 있습니다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지않은 북문지였습니다
성축의 높이가 낮지만 길게 늘어 서있습니다
기장읍성 우물 |
읍성안으로 조금 들어 오니 담장을 예쁘게 돌로 장식한 집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옜 성축을 그대로 담장으로 이용한 집이 보입니다
골목안에 있는 노인정입니다
옜 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골목안 풍경입니다
기장읍성내에 장관청과 군관청이 있는자리에 옜읍민이 사용하였던 우물이 나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듯 그 위에서 시레기를 말리고 있네요
기장읍성 서문지 |
우물을 지나니 아주 오래된 집이 보이고 그 뒷편으로 큰 나무가 한그루 서있습니다
황폐하여서 이 곳이 서문지였는지 그냥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이나
다행히 읍성안내판이 보여서 이곳이 서문지인줄 알게 되었네요
기장읍성 형옥 |
기장읍성 남문옆에 있었던 형옥의 자리입니다
저기 홀로 남은 저 집도 곧 철거 되겠지요
벽의 낙서가 재미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부산에도 하얀눈이 내렸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강아지 마냥 팔짝 뛰었답니다^^
윗지방에서 눈때문에 고생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합니다만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눈이라서요 반가왔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