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밀양여행 시례 호박소

워크뷰 2016. 12. 9. 06:00

밀양여행 시례 호박소

밀양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장소가 바로 시례 호박소입니다.

시례 호박소는 밀양 얼음골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는 만날 수 있는 장소인데 여름철에는 시원한 절경을 즐기러 많은 사람이 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밀양 시례 호박소는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수십만 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물거품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밀양여행 중 만나게 되는 시례 호박소의 출렁다리


현재 다리가 있는 위치에서 직진하면 오천 펑 반석 계곡으로 가게 되고요,

왼쪽으로 올라가면 호박소 계곡과 시례 호박소를 만나게 됩니다.


밀양 운문산 ~ 가지산 코스 등산 안내도입니다.


호박소 다리 너머엔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서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즐거워하고 계십니다.

 

 호박소계곡은 밀양 8경 중의 하나이며 기우제를 지내던 영험한 곳입니다

밀양 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납니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답니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합니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해 호박소라 불린다고 합니다. 


호박소 주변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맛을 느끼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