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약수 쌍약수 가을단풍이 멋드러진 국민관광지 화암8경중 제 1경 |
강원도 정선여행중 찾아간 화암8경중 제1경 화암약수로 걸어갑니다
화암8경은 제1경인 화암약수,제2경 거북바위, 제3경 용마소, 제4경 화암동굴,
제5경 화표주, 제 6경은 설암, 제 7경은 몰운대, 제8경은 광대곡이며
지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쌍약수로 들어가는 곳인데
저는 먼저 본약수의 물부터 맛보고자 본약수를 향하여 걸어 갑니다
발렌도르프의 비너스
물이 참 맑습니다!
이 풍경을 접하는 순간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화암약수의 본약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약수정자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그 옆에는 맑은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며 흐르고 있습니다
작은 폭포이지만 그 모양을 보면 대형 폭포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화암약수가 불로장생수 로 불리는군요^^
화암약수는 1913년 구슬동 마을에 살던 문명무 라는 사람이 발견을 하였습니다
어느날 꿈속에서 청룡과 황룡 두마리가 얽히고 설킨채로 서광을 발하며 하늘 높이 올라감으로 황홀감에 놀라 깨었는데
깨고나니 꿈인지라 새벽잠을 설치고 이상하게 생각을 하다가 아침 일찍 길을 떠나 꿈속에서 보았던 원터의 동자바위 아래를
파 헤치니 붉은 물줄기가 솟아 두 순으로 받아 마시니 혀가 짜릿하고 시원하여 온몸에 힘이 솟아났답니다
마을로 내려가 온 동네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신비한 맛과 함께 산화철탄산수로 서
위장병 빈혈 안질 등에 매우 영험스런 효능을 나타내 사람들의 발길이 현재도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화암약수 본약수
혀가 짜릿함을 맛볼수 있습니다
이제 이 길로 쌍약수의 물맛을 보러 갑니다
가는 길은 가을색으로 단장이 되어있어 걸어가는 내내 가을속으로 들어온 이 느낌을
계속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쌍약수
약수를 떠 먹을수 있는곳이 두군데입니다
이곳 쌍약수의 물맛은 화암약수 본약수보다는 덜 짜릿합니다
화암약수의 본약수와 쌍약수를 보고 내려오니
산에는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자작나무가 가을하늘의 청량함을 더하여 주고 있습니다^^
화암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