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촌체험마을 봉암마을에서 봉수산(봉암산)으로 등산을 시작해요^^ |
충남 홍성군 금마면 봉수산로 418번지 91에 위치한 봉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봉암마을의 뒷산은 봉수산(봉암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높이가 484m로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경치와
조금 더 걸어가면 나타나는 임존성의 성곽은 1,350여년전 백제복국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며
3년 4개월에 걸친 복국운동 대단원의 종막을 고한 최후의 항전지입니다
임존성 백제 복국운동 기념비
2013년 9월 27일
임존성 성곽에는 하나의 전설이 내려오는데
묘순이바위의 전설이 있습니다
옜날에 힘이 장사인 묘순이남매가 살았는데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그 당시에는 남매장사가 같이 살수 없던 시대였다고 합니다
어느 시간이 되자 어느 시합을 통하여 경기에 진사람은 죽어야 하기에 둘은 필사적으로 시합을 합니다
묘순이는 성를 쌓는것으로 남동생은 쇠나막신을 신고 한양에 다녀오는 시합이었습니다
묘순이는 이제 바위 하나만 얹으면 성이 완성되는 그 무렵 묘순이 어머니는 남동생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끌려고
묘순이가 좋아하는 종콩밥을 해서 먹입니다
종콩밥을 거의 먹을 무렵 남동생이 성 가까이 온것을 보고 만 묘순이는 깜짝놀라 바위를 옮기다 그만
바위에 깔려 죽었다는 설화입니다 지금도 묘순이 바위를 돌로 치면 종콩밥이 원수다 라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묘순이바위가 성벽에 붙어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임존성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봉수산(봉암산)의 경치를 보여드렸으니
봉암마을도 한번 둘러 봐야죠^^
봉암장수마을이란 커다란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은 장수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최고 장수하신 어르신은 101세의 일기를 남기신 할머니 한분이 계셨으며
현재 98세의 어르신이 마을에 계시다고 합니다
이러니 장수마을이라 불리지 않을수 없지요
이 입간판이 세워진게 2005년도이니 8년의 시간이 흐르는동안 간판의 색이 많이 변하였네요
이야기를 듣기로는 입간판을 바꾸어 깨끗한 모습으로 맞이할수 있게 할 예정이랍니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구수한 이장님의 목소리가 곧 들려나올것 같은 마을방송 스피커입니다^^
이 마을스피커를 보는순간 어릴적 시골에서의 이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경운기에 짐을 한가득 싣고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시는 어르신에 와 대단하십니다 라고 말을 하였어요^^
정말 이러한 농사를 하신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억새뒤로 봉암마을회관이 보이네요^^
마치 한폭의 그림속에 들어가 있는듯한 봉암마을의 모습입니다
봉암마을 뒤로 보이는 봉수산(봉암산)의 기운을 받고 있는 느낌의 마을이예요!
아니 외양간의 소들이 고개를 뒤로 돌려 저를 쳐다보고 있답니다^^
소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 처음보는 사람인데 누굴까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소들에게 괜히 한번 다가가서 등을 만지고 싶어집니다
마을의 집담벼락이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정겨운 돌담길의 연속이 이곳 봉암마을에 있네요
돌담의 특징은 돌담에 여러 식물들이 붙어서 돌과함께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데
오늘 이 돌담을 쳐다보니 가을의 노래라도 부를려는지 나팔꽃이 노래할 준비를 합니다^^
가재잡던 도랑으로 다시 돌아갈려는 봉암마을주민들의 염원이 보입니다
도랑가에 징검다리도 만들고 여름철 이곳에 오면 시원하게 흐르는 물에 발도 담그고
수박한통 먹는다면 이곳에서는 여름이 도망을 가겠어요^^
앗 누군가 저를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있었는데 뒤돌아 보니
이곳에도 황소한마리가 저를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었어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도랑건녀편에 있는 외양간이라서 가까이 가보지는 못하였어요.
도랑가를 따라 상류로 올라가니 이곳에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네요
댐 주변은 수심이 깊기 때문에 함부로 이곳에서 수영을 하면 안되겠지요
물놀이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지금은 가을이라 물이 많이 흐르니 않고 있는것 같은데 비가 온후나 또는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시원하게 내려가는 물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잠에 빠질수도 있겠답니다
이곳은 봉암마을 들어오는길목에 있던 예당호수랍니다
이제 봉암마을회관으로 들어갑니다
이곳 봉암마을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연속 선정이 되었네요^^
마을회관 안에서는 아이누리가 만드는 또하나의 이야기로
우리 옜 이아기로 지역과 하나되다 라는 안내판을 걸어 놓았는데
떡만들기 체험과 야외에서 떡을 직접 들고 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에게 떡을 빼앗기는 이야기(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직접 체험해 볼수가 있답니다
이곳은 황토방 카페이고요^^
이곳은 황토찜질방인데
넓은 창을 통하여 바깥의 참새방아간에서 체험하는 모습들을
실내에서도 볼수가 있답니다
마을스피커앞에서 봉암마을회관을 향하여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곳은 참새방아간인데요
이곳에서 만드는 떡이 전국각지로 다 팔려 나간다고 합니다
이곳 봉암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가지고 만드는 떡이라 믿을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인절미를 만드시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답니다
이곳 부녀회소속의 할머니들이 직접 만드시는 떡을 보니 더더욱 떡이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쑥떡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답니다^^
지금까지는 판매를 목적으로 한 떡제조과정이었고요
체험단에게는 반죽을 주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서
그 모양대로 찜통에 넣어 떡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 모양대로 만든 떡을 한번 보실래요^^
반지모양 절구통모양 꽈배기모양 등등 여러가지의 모양들이 만드는이의 즐거움을 더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떡을 맛본다면 그 맛은 또한 특별하겠지요^^
늦은 점심식사를 하는데 우와 이건 진수성찬입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정갈한게 맛이 없는게 없어요^^
특히 시금치는 이곳 봉암마을의 특산물이랍니다
이곳 봉암마을에서는 농촌체험을 할수가 있지만
마을주변을 돌아보는 재미도 있으며 봉수산(봉암산)과 임존성을
둘러보는것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금마면 월암리 364-3
홍성봉암마을
체험마을문의 011-9826-6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