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게는 이락사로 더 불려지는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그리고 첨망대와 이순신영상관 |
현충일이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마음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그들을
1년 365일 잊지 않고 지낼것입니다
그들의 죽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으므로.....
도서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을 보면 남해여행중 가보아야 할곳중 하나로
한려해상 국립공원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가 소개 되어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도 남해 여행을 하려면 1번은 남해대교
2번으로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함대가 임진왜란을 끝내버린 노량해전의 장소입니다
노량 앞바다는 1598년 11월 19일
순천 왜교성에 고립된 소서행장을 구출하기 위해서 출동한 왜장 도진의홍등의 500여척과
이순신제독이 주도하는 조.명 수군 150여척이 처절한 전투를 벌인곳입니다
이순신함대의 공격으로 죽움의 경각에 놓인 도진의홍은 막다른
골목인줄도 모르고 관음포로 도망갔으며
이순신함대의 맹추격으로 크게 패하여 겨우 50여척만이 빠져나와 여수해협으로 도주를 합니다
이 전투가 끝날무렵 이순신제독은 왜군의 조총에 맞아 숨을 거두면서
지금 전쟁이 한창 급하다 내가 죽었다고 알리지 마라 라는 유언을 남기며 전사를 합니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너무나 지금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먼저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를 향하여 걸어갑니다
사적 제 23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전방급 신물언아사
노량해전 요약문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공식명칭이 너무나 발음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역주민들이 부르는 이충무공의 목숨이 떨어진곳이라는 뜻의
이락사 가 더 부르기 편안한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대성운해
이 글씨는 1965년 고 박정희대통령의 필체로 알고 있습니다
큰 별이 바다에 떨어지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이락사로 더 불려지고 있습니다
발걸음을 되돌려 첨망대로 걸어갑니다
가는길의 표시가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몰고기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마치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안내방향표시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 장소가 포토존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해무가 많이 끼어서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약 200m를 더 걸어 들어오면 푸른 바다가 보이는 2층 팔작지붕의 첨망대에 이릅니다
첨망대에서 현판과 편액들을 보다
첨망대에서 보이는 이 관음포 앞바다가
웬지 저의 눈에는 영화의 한장면이 되어 이충무공의 함성이 들리는듯 합니다
첨망대와 이락사를 뒤로하고 처음 출발한곳을 나오면
바로 옆에 이순신 영상관이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늦어 관람시간이 지났군요
먼저 이곳을 들리고 첨망대에 갈걸 그랬나 봅니다
이순신영상관에는 들어가진 못하고 뒤로 걸어가니
옜적 이충무공의 전투가 눈에 그려지는듯 합니다
함선 모양을 한 이순신 영상관은 다음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오늘 이곳을 둘러보고 나니 마음이 숙연하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