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황등교회]1884년 제작된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사랑의 종" |
황등교회는 1921년 계원식장로가 설립한 교회입니다
계원식장로는 평양 기성의원 원장을 지내다 황등으로 이주하여 기성의원을
설립히고 병원에서 시작된 기도회가 황등교회의 기원입니다
계원식장로는 의술이 뛰어나 일본사람들이 군산으로 이주하여 일본인들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 학장을 지낸 계일승박사가 계원식 장로의 아들입니다
황등교회는 1944년 계일승 변영수 등이 일본 지주를 비난하는 내용의
연극을 공연했다가 이리경찰서로 연행되어 고문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6,25사변 때 변영수장로와 계일승 목사의 부인인 안인호 집사 이성권등이
북한군에 의해 학살당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황등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회입니다
황등교회 사랑의 종의 유래
황등교회 첫번재 종은 일제시대 일본의 강압으로 몰수 당하였고
두번째 종은 계원식 장로가 헌납한 종이었다
이 종은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친 종으로 지금의 낭산 중리에 있는
"중리교회"로 기증하였다
지금 사용중인 세변째 "사랑의 종"은 미국 유학중인 계일승목사의 노력으로
1884년에 제작된 종이 황등교회에 오게 되었다
이 종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리스퍽 제일교회에서 사용하던 종으로 기증 받은것이다
기증을 받았던 계일승목사는 1950년 1월 16일 미국에서 배편으로 한국에 보냈지만
오는 도중 6,25를 만나 그 종이 일본 동경에 머물다가 1951년 6월 10일 황등교회에 오게 되었다
이 "사랑의 종"은 한국선교가 시작되던 해인 1884년에 제작한 종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안고 있는 종이며 한국에서는 제일 오래된 종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이 종은 황등교회의 자랑이자 한국교회의 자랑이요 역사적인 보존가치가 있는 종으로
서서히 한국교회에 알리어져 가고 있다
이 종이 미국에서 도착하기 까지의 운임은 53불이었으며 이때 이 돈을 헌금해 주신분은
C.A.Thompson.J.E.Anderson.S B Clowwer목사이다
이 역사적인 "사랑의 종" 소리가 울릴 때 마다 복음을 확장해 나가야 겠다는 마음이
황등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한결같은 다짐이었다
이 "사랑의 종"은 앞으로도 많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영원히 울려 퍼질 것이다
황등교회 1921년 설립
글의 내용은 이성철목사님의 저서 신행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블로그 구경가기-->http://www.spphoto.net/entry
전라북도 황등면 황등리 606-2
063)856-6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