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방랑시인 김삿갓이 되어버리는 외씨버선길과 송아지를 잡아먹은 메기가 있다는 못
승무(僧舞)
조 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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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을 걷습니다
이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의견을 내고 힘을 합해서 외씨 버선길을 찾아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지을때도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서 표현한
보일 듯 말 듯한 외씨버선길에서 지었답니다
청송에서 영양을 거쳐 봉화와 영월까지의 구간이
지도상으로 외씨버선을 닮았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외씨버선길의 열두번째 길인
김삿갓문학길을 걷기로 합니다
코스는 아주 짧게 걸어 보았습니다
오늘 도보여행 시작점은 가향팬션부터 시작합니다
화장실의 바낕담장이 돌담으로 잘 가려져 있어요^^
오늘 저녁에 묵을 가향폔션입니다
아스팔트길로 접어 듭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비에는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와석1리 마을회관이
와 너무 멋집니다^^
마을회관의 옆모습인데
다시 보아도 멋집니다
길가에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위를 쳐다보니
밤송이가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리고 있어요^^
메기못이라고 합니다
전설을 보니 메기가 엄청 컸엇나 봅니다
추수하는 콘바인을 보니 그냥 마음이 따끗하여 집니다
길가의 밤나무가 게속 저의 시선을 잡아 끄네요^^
가향폔션에서 시작한 외시버선길이 메기못을 전환점으로 하여 마을회관으로 돌아 왔습니다
거리가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이 구간을 걸으면서 김삿갓시인에 대한 생각이 다시금 나는 구간이었습니다
이상 다녀온 길을 다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