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거리가 있어요
그곳은 바로 십리대밭^^
태화강 십리대밭은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강변을 따라 약 10리(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아고 하여 십리대밭이라고 부릅니다
십리대밭은 울산 최초의 읍지인 1749년 학성지에 "오산 만희정 주위에 일정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태화강변에는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 만회정
만회정은 조선중기 여러 지역의 부사를 역임한 만회 박휘문이 말년에 휴식 및 교우를 위하여 말응정마을 앞 오산 기슭에 새운 정자로
1800년대에 소실된것을 2011년 울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정자로 새롭게 중건하였다
박위문은 그의 아버지인 박계숙과 함께 부북일기를 남겼는데 이 책은 2006년 1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만회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원래는 가운데 마루를 중심으로 그 양옆에 온돌방을 두고
앞면전체에 툇마루를 둔 언양읍 대곡리의 집청정과 유사한 형식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중건한 만회정은 여러 시민들이 올라 두루 감상하기 편리하도록
하나의 마루로 구성하였다
한편 만회정 주변의 바위에는 관어대글자 자라그림 시등이 새겨져 있어
울산의 선조들이 오산과 십리대숲을 정성껏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러 하였던
태화강 사랑의 뜻을 확인할수 있다
부북일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생태해설사님
우측바위에 자라그림이 있다고 하여 가봅니다
자라그림이 새겨져 있네요
그런데 저 한글로 된 이름은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쳐다본 만회정
대나무꽃의 사진을 보여 주고 있어요
가는길 중간즈음에 전망대가 보이네요
무로로 운행하는 뗏목도 타볼수 있어요
우와 가로등도 대나무처럼 만들어 놓았어요^^
십리대밭교의 모습
다리가 참 이쁩니다
태화강 전망대를 향하여 걸어갑니다
전망대 발판에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바로 강을 쳐다볼수도 있어요^^
360도 회전 커피숖이 있네요^^
태화강 전망대에서의 경치를 바라보니 울산이 참 살기 좋은 도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