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절

[태안사/곡성여행] 동리산의 태안사 마음이 숙연하여 지는곳

워크뷰 2012. 5. 25. 08:00

전라남도 곡성군 죽고면 원달리 동리산(해발 271m)자락에 위치한 태안사

태안사는 선암사,화엄사,쌍계사 등을 말사로 거느려 오랫동안 영화를 누렸던 대 사찰로

혜철선사와 도선국사가 득도한 청정한 수행도량입니다

태안사는 신라시대에는 대안사라 칭하였으나 조선새대에는 태안사로 불리는데

조선초기 양녕대군이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의식이 있은 후

대안사를 태안사로 개명하엿습니다

 

 

조태일시문학관을 나오면

태안사로 들어가는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오랜 역사를 말하여 주는 세월의 흔적이 베어있습니다

 

나를 빤히 쳐다 보고 있는듯한 느낌의 눈동자

 

3층석탑 지방 문화재 자료 제 170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성보이오니

참배하는 이에 한하여 경건하게 탑전에 출입할수 있습니다

 

태안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원년(742년)에 이름모를 스님 세 분이 세웠다고 전하여 옵니다

고려시대에는 광자대사가 크게 늘려 지었는데 이 때 절의 규모는 총 40여 동에 110칸 이었고

법당에는 높이 1.4m나 되는 약사여래철불좌상을 모셨던듯 합니다

고려 고종 10년(1223년)에는 당시 집권자인 최우가 고쳐 지었으며

조선새대에는 숙종 10년 (1684년)에 주지 각현이 창고를 새로 지었다는

기록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초에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이

이곳에 머물렀던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한국전쟁때 많은 피해를 입어서 지금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이 복원된 것입니다

태안사 일주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83호

고려 태조 29년(907)경에 장자선사가 창건하였는데

6,25사변때 이 일주문과 능파각만 소실되지 않고 남았다

이 일주문은 각현선사 영원선사가 중수 하였고 1980년 보수하였다

건축양식은 단층 맞배집으로 전후 주칸에는 3구

측면에는 1구의 공간포를 짜 올린 다포식 건물로

양서로된 살미첨차들로 내외사출목의 공포를 짜서 아주 화려한 건축물 형태를 갖추고 있

 

이 산의 모양이 학이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옜 유조차를 살수차로 개조하여

흙먼지 발생을 억제 하고 있습니다

 

굴뚝

 

태안사 적인선사 조륜청정탑 보물 273호

탑이란 부처님의 전신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의 대상이다

동리산 태안사는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로 적인선사 혜철스님이 창건하였다

탑은 헤철스님의 사리를 모셔놓은 부도이다

이 부도는 8각 원당형이라는 신라 석조부도의 전형을 잘 보여 주는것으로

탑의 기단부부터 옥개석과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팔각을 고수하고 있다

2단의 방형지대석 위에 팔각 받침돌이 놓여 있다

각 면에 2좌씩의  안상이 조각 되었다

하대석 각면에 사자 1마리씩 새김하였고 그 위에 중대석을 4각으로 마련 하였다

탑신은 낮은 편이나 안정감을 지녔으며 앞면에 문짝형이 선으로 양각 되었다 

옥개석은 목조건축의 양식을 따라 기와골이 표현 되었다

상륜부는 양화(꽃불가 위로 향한 모양)

복발(반구형의 탑의 꼭대기층 위에 바리때를 엎은것처럼 만든 부분)

보륜(바퀴모양의 석재) 보주(구슬 모양의 석재)등이 있어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부도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조성시기는 신라 경문왕 원년(861년)으로 추정합니다

 

누군가 꽃봉우리를 뿌려 놓았네요

 

 

내려오는 길에 다시 보는 삼층석

 

태안사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 23호)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입니다

 

태안사의 보물

혜철선사의 붇인 적인선사조륜청정탑(보물 제273호)

윤다의 부도인 광자대사탑(보물 제274호)

광자대사비(보물 제275호)

승무를 출때 사용하던 태안사대바라(보물 제 956호)

태안사 동종(보물 1394호)

 태안사 일주문(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

태안사 삼층석탑(문화재자료 제179호)등이 있습니다

 

 

 

아래 손가락을 누르시면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