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에는 괴정이란 지명이 있는데 괴정의 유래는 회화나무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다음 로드뷰로 보기--> http://dmaps.kr/93hb 이 회화나무의 위치는 괴정4거리에서 당리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해오름교회 맞은편에 있는데 지금은 쌈지공원 및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괴목{槐木}은 조선시대 말엽 「다대첨사(多大僉使)의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인 세금에 시달린 백성들이 이 괴목이 있는 팔정자에 모여 세금에 대하여 불평[가렴주구(苛斂誅求)]을 토로하곤 하였는데 첨사는 팔정자를 수리한다는 명목으로 8명까지 희생시키면서 이곳에 자라는 회화나무를 베어버리도록 명령했답니다.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지요. 그러나 잘려진 회화나무는 죽지 않고 8개의 줄기를 내며 다시 자라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