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축제 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아이다, 아이다, 이건 아이다 정말 아이다.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대구오페라축제 아이다를 살려내라! 말문이 막힌다.가슴이 먹먹하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찌 이리 슬프단 말인가?대구오페라축제 아이다의 막은 내려졌다.그러나 나의 마음에는 오히려 무대의 막이 올랐다.왜 사랑하는 그들이 그냥 돌무덤에서 생매장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요즘 나오는 영화처럼 슈퍼맨이나 베트맨 아니면 아이언먼이라도 나와서 그들을 구해내어야 하는게 연극이나 오페라의 장점이 아닌가?그러나 그들은 어둡고 차가운 돌무덤에서 서로를 껴안고 서서히 죽어갔다!너무나 슬픈일이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3200년전 이집트와 에디오피아와의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집트는 에디오피아를 침략하여 수많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