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즐거운 일본 여행의 시작은 비틀호와 함께 하여 더욱 좋았다 거의 일 년 만에 일본 여행을 다시 가게 되었다 어쩌면 일본은 부산에서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일 년에 한 번씩은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은 비행기보다는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비틀호를 타고 나가는 편인데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50분 정도 지나면 하카타항에 도착을 하게 된다. 선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편하고 안락하여 마치 비행기를 타고 가는 그런 느낌을 갖는 비틀호이다 오늘 타고 가는 비틀호는 다른 배들처럼 물 위를 떠서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닷속에 수중 날개가 들어가서 선체를 물 위에 띄우고 물에서 2m 정도 높이 뜨서 하늘로 날아가기 때문에 바다 위를 나는 비행기라고 부른다 이렇게 바다 위를 나는 비행선 비틀 제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