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 문화유적코스 존애원 조선시대의 사설 의료기관 임진왜란은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오랜 전쟁이 끝나고 난 후 백성들은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사설의료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존애원을 설치하였는데, 조선조 상주지역의 향촌 사회를 영도했던 정경세(鄭經世)·창석 이준(李埈)·정죽 성람(成?) 김각(金覺) 등이 중심이 되어 13개 문중이 계를 모아 1623년(인조 1)에 설치·운영한 사설 의료기관입니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존애원이란 명칭은 중국 송(宋)의 선비 정자의 '존심애물(存心愛物)'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13개 문중이 매년 음력 2월 10일 정기적으로 선조들의 음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상주 존애원은 율리의 넓은 들판이 보이는 낮은 언덕 기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