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기 제13회 대구오페라축제 폐막작 치명적 사랑 마지막 무대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결코 떠날 수 없었던 한 여인의 치명적 사랑 이야기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연인들이 한 우산을 쓰고 가며 사랑의 꽃을 피운다.중절모를 쓴 중장년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엿보인다.우산을 접고 무대를 바라보며 객석에 앉았다. 이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 앞이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무대이다.축제 기간 중 여러 세계적인 오페라를 선보였던 대구오페라축제가 마지막 장식은 국내 창작 오페라 가락국기를 선정하였다.왜? 수많은 쟁쟁한 다른 작품을 선택하지 않고 가락국기를 선정한 것일까? 무대의 조명이 켜지자 나타난 장소는 독도!독도의 어부들이 어선을 타고 고기잡이를 나서는 장면이다.어선을 타고 나가던 배가 큰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