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원주역 급수탑
강원도 문화재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원주역 급수탑이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가니 원주역은 새로운 원주역 KTX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자신은 다시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로옆 옛 렌트카 주차장으로 걸어가면
저멀리서 원주역 급수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있는 옛습수시설 은 현재 국가등록몬화재 제13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급수탑은 옛 증기기관차에 물을 보충하는 역할울 하였습니다.
설립연도는 1942년경이며 높이가 18m정도 됩니다.
철큰 콘크리트조 급수탑인데요 1940년대의 급수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중앙선 원주역은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급수탑은 1899년 서울~인천 간 경인선의 개통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가
1950년대에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제 기능을 다하고 사라졌습니다.
한국 철도 역사의 이해와 근대 교통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은 덩그러니 혼자 남아있는 원주역 급수탑
그러나 문화재가 되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으니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가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