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기독교 무안군 해제 중앙교회
무안여행에서 기독교 유적지를 찾아가 봅니다
무안지역에 복음을 전한 사람은 레이놀즈와 드루 선교사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해제중앙교회는 1932년 배윤화의 가정에서 '양간다리 기도처'로 출발하였습니다.
초대 교역자는 정나열 전도부인입니다.
1937년 '양매교회'로 불리다. 1967년 3월 교회 명칭을 해제중앙교회로 바꾸었습니다.
이곳 출신 김대업 전도사, 임인재 장로, 황인경, 김판업, 홍순용 집사가 한국전쟁 때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5명의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오각형으로 순교비를 제작하였습니다.
임인재 장로(1900~1955)
1900년 황해도에서 출생한 임인재는 어릴 적 복음을 접하고 아버지와 함께 그의 집에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후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무의촌인 무안 해제면에 들어가 병원을 개업하고 교역자가 없었던 양매교회(현, 해제 중앙교회)에 출석하여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해방 이후 면지도자로 대한독립 촉성회 및 국민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다가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공산당에게 잡혀 순교당하였습니다.
임 장로는 세 번의 총을 맞으면서도 입에서 여전히 성경말씀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자는 앓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한 12:25)
홍순용 집사(1909~1950)
홍순용은 나이 36세에 해제교회에 다니던 천기조 장로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지역사회 유지였던 그는 동리 이장일을 보면서 해제면의 많은 인재를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홍순용 집사는 성령을 받아 교회에서 사경회를 인도해 지역사회에 많은 감화를 깨치는 복음의 산 증인이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그를 포함한 무안헤제중앙교회 5명의 성도가 인민재판을 받고 총살을 당했습니다.
공산군들은 심지어 총살당한 홍순용 집사의 시신에 칼로 상처를 내어 확인사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해제중앙교회
전화 : 061-452-6427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봉대로 37-6지번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신정리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