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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원 대형 산불을 기억하시나요 이제 파쇄기로 산불예방합시다.

워크뷰 2020. 1. 28. 06:00

2019년 강원 대형 산불을 기억하시나요 이제 파쇄기로 산불예방합시다.

강원도 고성, 속초와 강릉, 동해, 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이 2019년 4월 4∼5일 발생하였습니다.
산불 발생원인은 당시 전신주에 달린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이 강풍에 심하게 흔들리다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일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6m에 달했던 강풍을 타고 전신주의 불꽃이 근처 야산으로 옮겨 붙었으며, 
고성 토성면 천진리와 속초시 장사동 등 두 갈래로 번지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불똥이 수백m씩 날아가 옮겨 붙는 비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피해 지역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속초소방서는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지만,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면서 초기 진화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이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속초 도심과 해안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산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정부도 신속한 총력 대응을 지시하였으며, 이에 전국 시도의 가용 소방력이 총동원됩니다.
이에 따라 고성, 속초 산불은 발생 12시간여 만인 4월 5일 오전 9시께 주불 진화가 완료되었으며, 
강릉, 동해 산불도 발생 17시간여 만인 4월 5일 오후 5시께 큰 불길이 잡히는 등 조기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산불은 대형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지고 옵니다.
이번 강원도산불처럼 전신주의 불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 주면에는 논두렁에서 나무잔가지 태우기를 통해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인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두렁 태우기 같은 행동을 하여서는 안되며
안전예방교육을 통하여 산불예방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나무 잔가지 등을 불태우지 않고 한 곳에 쌓아두고 자연 분해되어 퇴비로 만들려면 그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립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잔나무가지 파쇄기를 도입하여 불에 태워야 하는 잔나무를 파쇄하여 퇴비로 만들어지는 시간을 대폭 줄이게 되었습니다.이제 논두렁 태우기 하지말고 소형 목재 파쇄기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불예방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