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 청남대 국화축제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훼손 등의 말썽이 있어 1988년 5공비리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그동안 청남대 내부의 모습과 경치는 철저히 보안사항에 부쳐지다가 1999년 7월 1일 사진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적인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통령의 청남대에서의 휴가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정국구상이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청남대 구상'이라는 정치용어가 생기기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도 이곳을 휴양지로 이용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들어선 뒤인 2003년 4월 18일 청남대는 20여 년간의 가려진 베일을 벗고 국민에게 개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남대 [靑南臺] (두산백과)
여섯분의 대통령이 89회 472일 이용 또는 방문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24종 11만 6천여 그루와 야생화 143종 35만여 본은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천연기념물 수달, 날다람쥐와 멧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남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대통령 별장 시절 4중으로 경비를 섰던 청남대는 진입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문의면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버스를 타면 청남대로 안내한다.
입장이 까다로운 만큼 자연환경은 뛰어나다.
백합나무가 늘어선 진입로는 봄에는 녹황색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뽐낸다.
2004년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으로 뽑혔고 2005년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도 선정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남대의 숲 - 백합나무 430그루 (길숲섬, 이다일, 경향신문)
청남대 국화축제
기간 : 2019.10.19(토)~2019.11.10(일)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