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근대문화길

[송정역]근대문화유산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역(釜山 松亭驛)

워크뷰 2011. 1. 17. 09:00



요번 도보는 송정역을 출발하여 죽도공원 기장 시랑대를 거쳐갈 예정입니다
면저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정역을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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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한코스 더 가서 동일주유소앞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내려서 보니 새로운 기차정류장이 보이는데
이곳은 기존송정역이 없어지고 새롭게 문을 열 송정역입니다!


















근대문화유산 지정의 계기가 된 부속창고
유럽의 아르누보양식입니다






















이상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정역의 모습이었습니다






여름에는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의 민박촌입니다


저 멀리 죽도공원이 보입니다!

 
문의 051)749-4061
종별 등록문화재 제302호
지정년월일 2006년 12월 4일
시대 1940년
소재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99-2번지

동해남부선은 전장 147.8㎞로 동해안의 해산물과 연선(沿線)지방의 자원 수송을 목적으로 부설한 철도로 경주~포항 구간은 1918년 10월 31일 개통되었고, 1935년 12월 16일 부산진~울산~경주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었다.

송정역은 1934년 12월 16일 역원(驛員)을 배치하지 않은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41년 6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1976년 7월 차급화물 업무를 중지하였다. 여객 승강장이 1개소 이며, 여객 열차가 하루 22회 통과하는데 이중 12회는 송정역에 정차하며, 화물열차는 17회를 정차한다.

송정역은 해운대역과 기장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며, 최근에는 송정역 주변이 각종 영화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1940년 12월 건립된 송정역사(松亭驛舍)는 목조 단층 기와지붕 형태의 건물로 경북 안동시 운산역, 경북 의성군 단촌역과 유사한 형태이며 1940년대의 전형적인 역사(驛舍) 건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경사가 완만한 쉐드형 박공지붕을 역사의 우측 지붕 위에 얹어놓고 있으며, 그 박공면에 반원형 표시판을 달고 있다. 이 쉐드 부분 아래에 대합실 공간이 있고 그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다.

출입문 상부에 캐노피가 달려 있는데, 이 캐노피는 가새에 의해 보강되었다. 가새는 두개씩 대어져 다른 역사에서 볼 수 없는 튼튼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차양지붕의 처마는 목재로 몰딩 처리하여 우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일제강점기 역사(驛舍) 건물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클릭

 근대문화유산
이란 개화기(1876년)부터 한국전쟁 전후 만들어진 건축물 등 문화재 가치가 있는 유산을 말한다. 2001년 7월 1일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래 전국적으로 현재 319건이 등록돼 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송정역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6일 문화재청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역사와 창고, 4천868㎡ 부지, 역사를 중심으로 좌.우 철로 150m 등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간이역인 송정역은 1934년 12월 16일 처음 기차가 정차하기 시작해 1941년 6월 1일 건물이 지어져 보통역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송정역이 송정 바닷가에 인접,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며 간이역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기와지붕으로 된 단층 역사가 당시 전형적인 건축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점, 부속 창고가 당시 유럽에서 유행했던 아르누보 양식을 띠고 있어 건축사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점 등도 근대문화재 등록의 이유가 되고 있다.

출처 브레이크 뉴스-->http://pk.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