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만한곳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우리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담아내다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작가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작가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만날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
태백산맥?
태백산맥이라면 학교에서 배우길 함경남도 안변군의 황룡산 부근에서부터 부산의 다대포에 이르는 산맥이라 배웠으며.
우리나라의 중추를 이루는 가장 긴 산맥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자면 우리나라 국토의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라서
오랜 세월 우리나라 역사를 다 알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산맥입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높은 산맥에서 바라보듯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죠
이 소설은 우리 민족 분단의 연원과 분단의 고착을 살피고 그 안에 내재한 모순의 반성을 통해 분단을 극복하는
곧 통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의 건물디자인을 보면 건물 옆의 커다란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작은 오방색 자연석 하나하나를 붙여서 만든 대형벽화인데 작업자의 수고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원형상 작가의 작품으로 제목은 백두대간의 염원이란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높이는 무려 8m 이며, 길이는 자그마치 81m에 이르는 대형작품입니다.
그리고 문학관은 건축가 김원의 작품으로 소설 태백산맥이 어둠에 묻혔던 우리의 현대사를 들춰냈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다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문학관은 언덕을 깎아내어 축대벽을 만들고 그 언덕의 10m 아래 자리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문학관 내부의 2층은 로프로 공중에 매달아 놓은 모습인데
해방 후 민족분단으로부터 한국전쟁과 분단의 고착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를 기둥이 없이 공중에 매달린 모습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리고 옥상에는 새 역사의 희망을 상징하는 18m의 유리탑을 세웠습니다.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전을 넣으면 가동되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가 조정래
그는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1943년 태어납니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합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소설 태백산맥 등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으며
현재 모교인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로 계십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 입니다.
판매시설이 있는데 소설 태백산맥 책 그리고 머그컵 필통 등 소설을 한번 써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합니다.
느린우체통이 있습니다.
1전시실은 작가는 시대의 산소(집필 동기), 4년간의 자료조사 소설 태백산맥, 6년간의 집필 소설 태백산맥의 완성.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전쟁과 분단, 16,500매의 육필원고, 한과 의식의 매듭을 풀며.
분단 문학의 지평을 열다, 이적성 시비와 논란, 영화 태백산맥, 세계인의 소설 태백산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 조정래의 노트입니다
역시 훌륭한 사람은 노트를 하는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알게 하여줍니다.
책상 위의 필수품들
소설 태백산맥 16,500매의 육필원고 이며 그 소설의 첫장입니다.
순천대학교 도서관의 "태백산맥"
축대벽에 자연석으로 그려진 벽화입니다.
영화로 제작된 소설 태백산맥
2전시실은 육필의 혼 작가 조정래, 작가의 삶과 문학, 작가 조정래의 문학세계, 우리의 소설 태백산맥.
문학 사랑방, 필사본 전시실이 양 옆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5년 2월 필사완료한 31세 서윤정님의 태백산맥입니다.
이곳 태백산맥 문학관을 보신 후에는 소설 속의 장소를 찾아 여행을 한번 떠나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태백산맥문학관
전화번호 : 061-858-2992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