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맛집 삼성궁 근처 청뫼향식당 죽통 대통밥
주소 :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683-2
전화 : 055-884-2869
영업시간 : 8:00 ~ 20:00
대표메뉴 : 대통 밥, 산채비빔밥.
좌석 수 : 총 80석
주차 : 가능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하동 버스터미널-청학동행 버스 승차- 1일 5회 버스운행
08:40, 11:00, 13:00, 15:30, 19:00. 요금 \4,500원
하동역에서 하동 버스터미널 시간표
06:55, 09:20, 09:35, 16:20, 17:45.
<자가용>
대진고속도로 단성IC- 옥종- 횡천면 -청학동 방면-청학동
남해고속도로 진교IC/하동IC-횡천-청암면-청학동
하동여행코스로 청학동 삼성궁은 하동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삼성궁을 가기 전 우리 일행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예약을 한 근처의 식당에 들렀는데
이 음식점의 추천메뉴는 산채비빔밥과 대통 밥이라고 합니다.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니 대통 밥이 인기가 좋아서 대통 밥을 예약하였다고 하는데 저도 대통 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오늘 방문한 음식점은 '청뫼향식당'으로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청암면은 예로부터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청학동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잇지요.
청암은 동국여지승람 그리고 정감록 등에서 흉년, 질병, 난리가 없다는 지상의 낙원으로 이름이 나 있으며 태고의 신비가 있는 고장입니다.
그리고 역사나 문화뿐만 아니라 푸른 산 맑은 계곡, 하동호 등 깨끗한 자연환경과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취나물, 고사리, 청학 곶감, 고로쇠 수액 등은 그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답니다.
바로 이러한 동네에 있는 '청뫼향식당'은 자연히 그 음식의 맛과 영양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소문이 날 만하죠.
음식점의 외관부터 멋스럽습니다.
기와를 얹은 한옥은 보기에도 멋지며 그 속에서 먹는 음식은 기품이 있으며 맛이 아주 좋을듯합니다.
도시에서는 뉴스에서 간혹 대나무를 다시 사용해 말썽을 일으키는데, 벽면에 필요하시면 가져가시라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
넓은 대나무밭을 가지고 있는 솔뫼향식당에서는 한 번만 사용하고 사용한 것은 땔감으로 쓴다고 합니다.
하동군 모븜음식점
식당내부로들어오면 따스한 온기가 가득한게 바로 이 난로때문.
날이 이제 겨울인지라 실내에는 난로를 피어놓았습니다.
단체 손님을 받기에도 부적함이 없을 넉넉한 테이블에 우리 일행은 자리를 잡고 대통 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점의 내부에는 방이 있어 소규모의 모임에도 좋을듯합니다.
물을 담은 주전자도 멋스러운 걸 가져다 놓았습니다.
기본 찬이 차려졌는데 추가로 주문한 산나물 파전과 도토리묵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자리에 앉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대통 밥이 나옵니다.
청암면은 대밭이 예부터 많았다고 합니다.
풍부한 대나무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는데
대통 한마디 잘라서 감자, 보리 등을 넣어서 구워 먹은 것이 청학동 대통 밥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안을 보니 찹쌀과 멥쌀, 흑미를 섞어 넣고 은행, 대추, 밤, 땅콩, 검정콩, 조, 수수 등을 더해 밥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뜸이 들면 밥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산채와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식사후 대통은 가져 가도 된다고 한다.
산채는 들메와 산 고추, 갖은 버섯에 취, 다래순, 신선초 등을 무쳐서 내놓았습니다.
특히 대통 밥의 특이한 모습에 청학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장아찌 엄나무잎, 두릅, 두메부추 등이 기본 반찬에 나오는데 이 맛도 한번 맛보시면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식당 벽면에 자랑스럽게 장식된 솔뫼향식당 사장님이 직접 담근 약초 술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 실내를 나오니 밖에는 아담한 정자가 있네요,
여름철에는 이곳 정자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
하동의 청학동에 있는 대통 밥 전문 음식점 솔뫼향식당 지리산의 향기를 맡으러 가족과 함께 떠나보시기를 권합니다.
청뫼향식당
전화번호 : 055-884-2869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6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