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황령산 임도산책

오랫만에 황령산을 찾았습니다!
초겨울의 황령산은 황량하기 그지 없을것 같았는데,
울긋불긋 밝은색의 등산복을 입은 도보인들의 행렬에 밝고 따뜻한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구도서관에서 부터 출발하였는데,평소와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 보얐지요.

남구도서관뒤 갈림길에서의 이정표
남구청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이정표가 모두 새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훨씬 보기가 좋게 말이죠^^

해뜨기전의 황령산 임도입니다.
황령산은 임도가 이렇게 자갈로 잘 깔려져 있어서 남녀노소 할것 없이 누구나 쉽게 도보겸산책을 할수 있게끔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사자봉입니다.
제가 어릴적에 황령산을 갈때 전 어떤 사람이 누워있는 형상으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곳이 동천고 뒤 갈림길입니다.
점점 날이 밝아 옴을 느낍니다.

이게 뭐지?
전 무슨 군사훈련하는줄 알았습니다.
꼭 곡사포를 위장 시켜놓은것 같죠^^
알고 보니 재선충피해를당한 나무를 잘라 놓은걸 포대자루에 담아서 임도로 이동하는 작업용 장비란걸 조금 지난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트렉터에 대형 윈치가 달려있습니다.

바람고개 쉼터인데 공사용 울타리를 설치하였네요
아마 리모델링 할 모양입니다
완성된 이후의 모습이 사뭇 기대가 됩니다^^

황령산 안내도가 바뀌었네요!
예전의 그림이 아니라,
최신식 항공지도를 붙여 놓았습니다.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황령산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편백나무숲길입니다.
안내도를 보니,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가 피튼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이라네요,
그 시간 맞추어서 다시 가 보아야겠습니다.

나두!!
산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미워요^^

안창약수터 갈림길입니다
지금 한창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네요^^

금련산 청소냔수련원입구의 갈림길에서.
오늘은 임도를 따라서 걸어서 인지 전혀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과 후문사이에 있는 등산로

그린워킹 안내리본과
의용소뱡대의 불조심경고 안내리본입니다

클릭하시면 대형사진으로 팝업창이 뜹니다^^
연극에 관심있는 분들은 대학연극축제에 한번 가보시죠
무료입니다^^

오늘 걸은 스텝을 보니 1만보가 넘었네요^^
올만의 산책으로 즐거운 하루가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