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규슈올레 히라도성

해외여행/일본 규슈

일본여행 규슈올레 히라도성

워크뷰 2016. 1. 15. 01:00

일본여행 규슈올레 히라도성

히라도성은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에 있는 산성이다.

히라도성은 1599년 마츠라 시게노부는 삼면이 히라도 해협으로 둘러싸인 가메오카산에 히노타케성을 쌓았다.

그러나 1613년 스스로 성을 불태워버리는데 그 이유는 에도막부의 파면과 몰수를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성을 불태워 버린다.

그후로 105년후인 1718년 히라도성을 완성하는데, 이렇게 완성이 되기가지는 1703년 번주가 지샤부교라는 관직에 발탁된것을 계기로

신규축성을 청원해 막부의 허가를 받았고, 1704년 마츠라 다카시가 히노타케성터에 새롭게 성을 쌓기 시작하여 1718년 히라도성을 완성하게 된것이다.

산 윗부분에 혼마루(주성), 니노마루(둘째 성곽), 해성에서만 보이는 코부네이리, 고부네이리 등의 선착장이 있다.

히라도성 입구에서 혼마루(주성)까지 가는길이 꼬불꼬불하다.

이것은 야마가류 군사학에 기초한 구부러짐과 굴곡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718년 히라도성이 재건 되었지만 1871년 페번치현에 의해 폐성이 되고, 산 위의 건물은 현존하는 기타코구치문, 다누키 성루를 남기고 해체되었다.

1962년 혼마루 북동쪽 구석에 히라도성의 상징인 3층 5단의 모의 천수각이 세워졌다.

기타코구치 문을 항하여 걸어간다 이곳은 북측 출입구이지만 이 문이 천수각과 가장 빠른 문이다.

친절하게 이곳 천수각은 유료입장이라는 표지가 있다.

입장요금은 성인 510엔, 학생 300엔, 어린이 200엔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30 ~ 오후 5:30 이다

휴무일은 12월 30일과 31일 이다.

1000엔을 건네니 이렇게 거스름돈이 나왔다.

여행에서 스탬프투어는 필수^^

다누키 성루

성루입구에 너구리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무슨 전설이 있는가 보다. 전설에 따르면 망루 바닥에 너구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1830년경 망루 수리를 위해 마루를 들어내었는데, 저녁밤에 후추로 둔갑한 너구리가 영주의 침소에 와서 우리 일족을 망루에 영원히 살게해 주신다면 성을 영구 수호하겠다고 탄원하였다고 한다. 영주는 바로 다음날 바닥을 다시 복구 하였으며 그 이후로 이 망루는 狸櫓(다누키 성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다누키 성루 자세히 보기-->http://www.walkview.co.kr/3580

성벽 사이사이로 화력을 사용할수 있는 구멍이 나있다.

1층은 성을 통과하는 문이고 2층은 역사자료실로 사용되고 있다.

2층 역사자료실

성벽의 구멍은 화력을 발사하기 위한 공간인데, 반타원형 그리고 직사각형 등등이 있다.

담장 너머로 성당이 보인다.

그리고 네덜란드 상관건물과 히라문화센터가 보인다.

히라도길을 걸으면서 느낀것인데 이 작은 섬에 야구장이 있는점과 주민편의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빨간지붕의 히라문화센터를 보고 더욱 놀라지 않을수 없다. 히라 문화센터는 히라도 시민은 물론 나가사키현 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문화, 복지,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 휴식, 윤택이 있는 생활을 창조해 주는 시설이라고 한다. 대형 홀, 체육관을 비롯해 실내외의 시설물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 넓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한다. 인구 3만여명의 작은 시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