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역사관광 / 만제키바시(万関橋) / 만관교 |
만제키바시는 러일전쟁시 일본해군이 함선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개삭한 인공 수로 다리로
상대마와 하대마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초대 다리는 1900년에 세워지고, 2대째는 1956년에, 지금의 다리는 3대째로 1996년에 세워진 것으로
다리길이는 210.0m, 다리넓이는 10.0m, 높이 25.5m이다.
다리위에서 조류의 소용돌이도 구경할수 있다.
원래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일본해군함 출입을 위해서 운하를 만들면서 두개의 섬으로 나뉘졌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러일전쟁때 이 운하를 이용해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무찔러 승리했기 때문인데.
러일 전쟁때 일본 원정을 명령받은 발틱 함대는 ZP로제스트벤스키 사령관이 지휘하는 가운데
1904년 10월 15일 리바우군항을 출발시켜 사상최장의 원정길에 올랐다.
기함 '스와로프호'를 비롯해 전함 8척, 장갑 순양함 3척, 순양함 6척,
장갑해방함3척,가장순양함5척,구축함9척 및 공작선 병원선,수송선을 동반하고 있었다.
1905년 5월에 대마해협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벌어진 해전에서
도고 헤이하치로사령관이 지휘하는 일본연합함대에 섬멸당했다.
이로써 러시아의 항복과 일본승리선언.
1905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포츠머스에서 중재에 나섰고 일본은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러일전쟁때 생겨난 이 만제키바시는 해군함대를 통과시키기 위해 판 만제키세토에서
바위와 토사가 대량으로 버려지면서 바다를 매운 결과 이 집략이 생겨졌다고 한다.
지금도 이 지역의 지하에는 만제키의 토사가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쓰시마해전을 승리로 이끈 일본해군사령관이 일본이 자랑하는 軍神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이다.
그 도고는 이순신장군의 해전술을 깊이 연구하고 마음속깊이 동경하였다고 한다.
러일전쟁 승전 후 도고 제독이 세계적인 영웅이 되어 있을 쯤
미국해군사관학교생들이 일본에 왔는데 이들이 도고제독을 방문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질문을 하였는데,
이 때 도고 제독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조선의 수군을 지휘한 이순신 제독입니다." 라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이순신제독이 누군지 몰랐던 학생들이 이순신제독에 대해 묻자
"이순신은 해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독이며 이순신과 비교했을때 자신은 하사관도 못 된다"라고
이순신을 아주 높이 평가하였다고 한다.
만관교의 현재위치
만제키바시를 지나기전에 이렇게 만관원지라는 곳에 잠깐 휴식을 취할수도있다.
이 곳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그리고 돌지붕으로 된 휴식소가 있다.
이곳에 앉아있다보면 한국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는걸 볼수 있다.
그리고 휴게소 옆에는 이렇게 관광안내판이 있다.
이곳의 위치와 유명한 대마도의 명소등을 확인하실수 있다.
보이는 빨간 다리가 만관교이다.
오른쪽에는 만관교(万関橋)라고 다리의 이름이 적혀있다.
해수면과 다리까지의 높이는 약 50m정도.
현재 이 다리는 해상, 육상의 교통수단이 되고있음과 동시에 대마도의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현재 조선 해협(朝鮮海崍)과 대마도 해협을 묶는 수로로
이 만관 수도와 1671년에 만들어진 오후나코시세토(大船越瀨戶)등 2군데가 있다.
<글 출처 규슈블로그-->http://blog.naver.com/kyushu_blog/150144932406>
만관교/만제키바시 (万関橋)
주소 : 長崎県対馬市美津島町久須保
나가사키켄 쓰시마시 미츠시마쵸 쿠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