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두대간 탐방열차/ V-Train/ 데이트코스] 강원도 가볼만한곳 산소도시 태백 겨울여행 워크뷰 |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가 타고 여행을 떠났던 백두대간 협곡열차.
또한 '모던파워'에서도 영화촬영지가 되었던 V 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두 드라마를 보고 혹하여 계획을 잡고 애기백호 V-Train을 타보고 왔을 것이다.
'숨이 멎을것 같은 아름다움' 코레일 홍보동영상에도 나왔던 카피처럼 협곡열차를 타고 여행하는동안
멋진 풍경에 숨이 멎을것 같았다.
철암역
애기백호열차^^
덩치가 큰 백호이지만 백두대간을 다니는 모습이 마치 애개백호가 뛰어 노는것 같다하여 붙여진 애칭이다^^
기관차 뒤로는 1호, 2호,3호차가 연결되어 있는데,
분천역으로 갈때는 3호차가, 철암역으로 갈때에는 1호차가 뒤쪽의 풍경을 시원한 창으로 바라볼 수 있다.
V-Train은 철암 ~ 승부 ~ 양원 ~ 분천 구간만을 운행한다.
프랑스 디자이너가 설계하였다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3호차 내부모습.
V-Train 안에서는 방명록 또는 소원을 소원트리에 달수 있다.
특히 이 자리는 커플석으로 소문이 나있으며,
1호차에서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가 앉았으며,
3호차에서는 '모던 파워'에서 가수 민아가 앉았던 자리이다.
100일후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후에 도착한다^^
V-Train에서의 추억들이 담긴 사진 액자가 전시되어 있다.
스탬프투어도 할수 있는데,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스위스 빙하특급열차 스탬프를 엽서에 발행할수 있다.
협곡이라 터널이 많다.
그러나 이 터널은 산을 뚫은것이 아니라,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낙석을 피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터널이다.
아연제련공장의 공장에서는 하얀 연기가 계속 올라오며 우리나라의 경제를 돌리고 있다.
이러한 협곡의 철교를 자주 지나다닌다.
승부역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날이 매서워서인지 오늘은 트레킹을 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다.
보통은 이곳의 풍경이 좋아 열차를 타지 않고 트레킹을 하는 사람이 많다.
거북바위
저 아래 보이는 바위가 마치 거북이 두마리가 하늘을 향해 쳐다보는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 양원역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민간역사다.
영동선 개통 33년만에 이곳에 기차정류장을 만들게 되었는데,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코레일의 정차지원이 있어서 가능하였다.
어느듯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양원역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도 10분정도의 정차시간에 양원역주변을 둘러볼수 있는데,
마을주민들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목을 축여줄 쪽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1호차 칸으로 들어오니 백호의 듬직한 모습이 보인다^^
봄, 여름 ,가을에 이곳에 트레킹을 하면 참 멋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풍경이다.
기차는 1시간여를 달린끝에 분천역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느낌은 10분도 안되는것 같다, 그만큼 경치가 좋아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를 정도이다^^
분천역은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분천역도 스위스 분위기로 단장을 하였다.
스위스 체르마트역은 스위스 협곡열차의 출발점이다.
분천역의 한 바위위에는 백호 인형이 자리잡았는데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애칭 애기백호를 상징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면 협곡의 짜릿함에 놀라고,
열차의 분위기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무궁화열차와는 또한 다르다.
마치 스위스를 여행하는듯 꿈을 꾸게 된다.
산타복장을 한 여승무원들도 지금까지 알고 있던 투박한 제복이 아니라 세련된 사파리룩의 패션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가지게 한다.
이번 겨울방학
자녀들의 손을 잡고 혹은 부모님 효도관광으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을 추천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철암역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370-1
1544 - 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