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장 느낌이 좋았던 호텔이다.
호텔이 3개동이 있으며 방은 일본 다다미방부터 서양식등 여러가지를 선잭할수 있다.
이곳 우라시마호텔의 특징중 하나는 이곳에 가기위해선 배를 타고 가야한다는 점이다?
하나의 섬으로 연결된 곳인데 왜 자동차로 가지않고 배를 타야하는가 의문이 들었지만,
섬의 끝부분에 있는 호텔의 특성상 따로 관광용 도로는 개설하지 않은 모양이다.
선착장에서 일반여객선모양의 배부터 거북이 모양 등 여러가지의 캐릭터를 닮은 배들이
선착장과 호텔을 수시로 연결한다.
온천호텔로 가는 여정에 유람선을 타고 가는 체험도 생각보다 좋았다^^
선착장에 있는 주차장에 우리를 태운 관광버스는 주차를 하고 여객선을 타고 우라시마호텔로 향한다.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타는 배라 더욱 기분이 좋다.
선착장입구 주차장
선착장
우라시마호텔의 선착장에 도착하자 직원이 북을 울리며 맞아준다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괜찮다!
입구부터 프론트까지 가는 길에 자그만 가게들이 줄을 지어 있고,
바닥에는 녹색타일로 가는길을 표시하고 있다.
프론트에 도착한 후 카메라를 들이대니 모든 직원들이 일제히 사라져 버렸다^^
객실로 가는 복도에 우라시마호텔의 미니어쳐가 전시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앞의 응접실
호텔 복도
오늘 묵은 방은 8416호이다
방은 일본식 다다미방이며 차를 한잔 할수 있는 다기세트를 갖추고 있다
방의 한 구석에 자그마한 방이 하나있는데 모퉁이에 접이식 거울이 설치되어 있다.
세면장과 욕조가 마음에 든다
저녁을 먹고 이제는 온천으로 향한다
호텔 안내판에 목욕예절에 관한것을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온천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 호텔의 안내북과 홈페이지의 사진을 캡쳐해본다.
이곳 우라시마 호텔에는 테마별로 온천이 6개가 있다.
남탕에 자연스럽게 들어 오는 아줌마를 보고 놀래다^^
이 온천이 직접 들어가 몸을 담가본 곳인데 위의 사진은 여탕 아래는 남탕이다
저곳 울타리까지 가서 몸을 탕에 담가보는데 새로운 경험이다
탕에는 온천이 흐르고 바깥으로는 태평양이 보인다^^
이곳에서 보았던 특이한 점은 청소하시는 여성분이 남탕에도 그냥 들어오신다는 것이다.
온천을 끝내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문이 드르륵 하고 열리면서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청소하러 들어 오신다
옷을 거의 다 입었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가슴은 놀란양 뛰고 있다.
우와 그런데 옆의 할아버지는 벌거벗은채로 아주머니와 정면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머니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 보고도 믿기지 않는 신기한 일이다^^
온천을 하고 방에 다시 돌아오니 어느새 이불이 깔려있다.
일본의 다다미방은 이렇게 이불을 나중에 와서 깔아준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는 이불을 정리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니 태평양에서 뜬 태양이 눈부시다
베란다방향으로 나와서 경치를 바라보니 멋지다^^
이제 오늘의 다른 일정을 진행하기 위하여 선착장으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내부통로.
1층 현관입구에 이런 쇼핑을 할수 있는 가게가 있다
아기자기한 물품들이 손님의 주머니를 자꾸만 열게 한다.
어제 일행이 타고 들어왔던 여객선이다
오늘은 나갈때 거북이배를 타고 나간다^^
호텔직원분이 손을 흔들며 배웅하고 있다
세딸을 데리고 온천을 하고 돌아가는 일본의 한 어머니를 보았다
아직 호텔직원이 손을 흔들고 있다
어 돌고래 여객선도 있네^^
버스가 있는 주차장의 선착장에 도착하고
지난 밤에 보지 못하였던 풍경들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모양의 관광버스다
왜 우린 이런 버스를 안태워주는거지^^
하며 우리는 최신형 버스를 타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