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을 부숴버리고 새것을 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아픔도 역사다 적산가옥과 한옥을 대구의 문화공간으로 완성한 대구의 판을 찾아보았다
대구의 종로초등학교 골목 안 깨끗하게 단장한 적산가옥이 눈에 들어온다
한발자국 더 다가가면 이번엔 한옥이 보인다
100년이 되어가는 적산가옥과 1950년 즈음 지은 한옥을 7개월에 걸쳐 리모델링한 카페 판이 여기에 있다
판 게스트하우스의 대표 손미숙사장(53)의 손에 의해 재생이 된 장소이다
헌것은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손 사장은 달랐다
그는 공간을 복원하고 재생하는 법을 선택한 것이다
2013년 8월 문을 연 판 게스트하우스는 한옥은 게스트하우스로
적산가옥은 음악을 좋아하는 손 사장의 카페와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사람을 불러 모으는 재즈공연이 이루어진다
판 게스트하우스
사람을 좋아하는 손사장의 성격은 매주 금요일 저녁 째즈공연을 열게 하였다
한겨울에는 저 벽난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작의 열기도 아주 따스하리라 본다
날이 여름인지라 시원한 팥빙수 하나를 주문하였다
하나를 시켜도 세 사람이 먹고 남을 양이다^^
시원한 팥빙수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이다^^
팥빙수 안에는 팥, 우유, 연유, 찹쌀떡, 잣 & 견과류, 대추절임, 5가지 곡물이 들어간다'
7월 4일과 5일 2명의 기타리스트가 각자의 색으로 Trio를 이끌어가는
두 팀의 다른 Jazz Sound 를 느껴볼 수 있는 "Guitar 2 Night" 프로젝트
이 공연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대구 판 재즈 & 게스트하우스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43-5
053-252-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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