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버스터미널에서 부산동부버스터미널로 가시는 분은 긴장하시라?
영주버스터미널에서 타는 손님이 이 자리는 내 자리이니 자리를 비켜달라 할 것이다
어제 제천버스터미널에서 부산동부버스터미널로 가기 위해 승차권을 끊고
승차권을 보니 좌석번호가 없다
바로 가기-->제천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와 터미널 내 외부 모습
운전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아무 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하기에
창가에 자리를 잡고 바깥경치를 구경하며 가면 좋겠다 생각하였다
바로 가기-->[영주여행/영주버스터미널]영주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영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0분 정차한 후 출발한다고 한다
창가의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데 한 학생이 와서
아저씨 여기 제자리인데 비켜주세요. 라고한다?
아니 무슨 자리? 아무데나 앉는 버스에서 무슨 자기 자리라고 비켜 달래
여긴 아무 데나 앉는 자리야 라고 하니 학생이 승차권을 보여준다
헉 좌석 번호가 있다 내 자리는 그 학생의 자리인것이다
그러자 제천에서 타고온 다른 손님들이 학생 이 버스는 지정좌석제가 아니니
아무데나 앉으라고 말을 하여 주어 학생은 다른 빈자리에 앉아가게 되었는데
나는 이 일이 너무나 황당하였다
바로 가기-->안동터미널 시간표와 요금표 (송현동터미널)
다음 경유지는 안동인데 혹시 그 학생이 앉은 자리에 안동에서 승차한 손님이
여기는 내 자리니 비켜달라 할까 걱정이 된다
안동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손님들은 아무 데나 자리를 잡아 앉는다
이곳은 좌석 번호가 없는 승차권이다
제천에서 부산 가는 시외버스에 왜 이런 업무처리방식을 사용하고 있을까,
버스회사는 가만히 앉아가는 손님들이 당하는 이 날벼락(승차권 오류)을 모르는가?
제천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