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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에서는
인물을 그리다 초상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얼굴과 상반신을 그린 초상화만을 선별해서 기획한 전시회입니다.
초상화는 특정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모습과 그 내면의 세계까지 묘사하고 표현한 회화 장르입니다,
초상화는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의 모습을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그린 것으로
고대부터 19세기 말까지 변함없이 지속해서 제작됐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말, 사진기 발명으로 그림이 담당했던 초상화 역할과 표현방식은 확연히 변화됩니다.
즉 인물(모델)이 요구하는 것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화가 자신이 그림을 그릴 주제로 인물을 선택함으로써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을 통해 개성 있는 표현을 구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물의 개성과 특징을 왜곡된 기법과 단순화하는 조형, 즉 비대칭과 불규칙성을 이용하여
강렬하고 세심하게 그림에 담아낼 수 있게 됩니다.
전시기간 2014, 3, 12. ~ 2014, 5,18.
오전 10시 ~ 오후 6시
관람료 무료
051)740-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