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등산/금정산] 산악회 따라 올라간 금정산 릿지구간 고당봉에서 환호 그리고 맛있는 유부초밥 한입 쏙 |
2014년 첫 산행을 산악회를 따라 부산의 진산 금정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아직 가보지 않았던 호포 도시철도역에서 출발하여 고당봉을 거쳐 동문에서 하산하는 경로입니다
호포역에서 출발 할때까지만 해도 에이 뭐 별거 있겠어 금정산 얼마나 자주 왔었는데
릿지구간이라도 별 무리 없을거야 라고 혼자 속으로 되뇌이면서 걸어 갑니다
호포역에서 출발한 산악회원들
오늘 산행거리가 11km였어요^^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모여 출발합니다
지하터널을 지나 포장길을 한참 오르면 한 마을을 만납니다
호포새마을의 금호사 재실
곧 호포마을 희망공원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늘릿지를 오르기 전에 걸어가는 임도
사진을 찍을땐 몰랐는데 피시에서 보니 이거 무슨 태양의 힘을 받는것 같습니다^^
금정산 정상까지는 2km인데 그럼 그동안 암릉을 계속 올라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헉 시작부터 급경사의 암릉입니다
저 동아줄을 타고 바위를 타야 하는데
이거 워크뷰가 제대로 할련지 모르겠습니다^^
워크뷰도 올라가고 뒤를 따라오는 산악회원들이 연이어 올라옵니다
다들 물찬제비처럼 날렵하게 잘 올라옵니다^^
조금전 암릉을 오르고 나니 이 정도의 바위는 아무것도 아니군요^^
저 멀리 낙동강과 양산이 보입니다
다시 만난 암릉구간
이제는 조금전 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암릉을 탔어요^^
특히 스텐사다리까지 설치를 하여 놓아 더욱 편리하게 암릉을 오를수 있었답니다.
따스한 봄인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1월의 겨울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릿지구간
워크뷰는 혼자힘으로는 오르기가 힘이들어
산악회원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력을 통하여
이 릿지구간을 무사히 통과하였답니다 이런 릿지구간은 절대 혼자서 가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꼭 여럿이서 가야만 만약의 실족사고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릿지구간의 정상부에 올라서서 바라본 호포와 양산 그리고 금정산주변의 모습은
이제껏 보아왔던 금정산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작품세계로의 초대같습니다
이 아래에는 가산리마애여래입상입니다 고려시대작품으로 추정이 되며
높이가 12M가 되는 마애불인데 자연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어서
점점 훼손이 심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등산중 맛보는 재미는 바로 점심식사
오늘은 산악회 일행이 유부초밥을 준비해 왔네요
그리고 대단합니다 보온병에 숭늉을 가지고 왔어요^^
그래도 후식은 커피로^^
저 앞에 고당봉이 보입니다
이제 저곳으로 다시 걸어갑니다
이 곳도 릿지구간이 조금 있으며 바위사이로 사람이 다녀야 하는군요
그리고 음지구간이라 서릿발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드디어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금정산의 주봉(801.5M)이며 부산시가지는 물론 김해평야까지도 한눈에 조망이 됩니다
고당봉을 뒤로 하고 북문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여기 약수터가 있어요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가 새로 만들어 졌네요
한번 둘러 보았는데 시설에 비하여 볼게 없습니다
다시 약수터로 나왔는데
마침 탐방지원센터 직원분들이 약수터를 청소하고 계시네요^^
이 곳은 탐방지원센터와 가까와서 수시로 위생청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때 공사중이었는데 북문은 공사가 완료되었군요
금정산성의 4대문을 한번 돌아 보았었는데 이 북문이 4대성문중 가장 투박하고 거칠게 보입니다
걷기 어려웠던 길들은 이제 목제데크를 이용하여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에 따르면 이 곳이 김유신솔바위가 되는군요!
이제 동문으로 향합니다
동문은 4대성문중 서문은 제자가 동문은 스승이 제작을 한 성문입니다
1870년 음력 10월에 준공하였으며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00m의 자록한 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문에서 허기가 지는 시간인지 한분이 비상용 간식을 나누어 주십니다
이것 먹고 나니 몸에 조금 기운이 다시 살아 납니다
등산시 필수품 행동식 꼭 챙겨야 합니다^^
곧바로 동문시내버스정류장에 가서 내려오는 좌석버스를 타고 온천장에 예약한 식당으로 향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식당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 고당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