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효석문화재 야간공연 이효석선생과 함께 메밀밭을 거닐다

워크뷰 2013. 9. 10. 23:30



 이효석선생의 소설속 인물 허생원의 숨결을 느끼며 걸어가는 메밀밭

메밀밭에 보름달이 뜨고 이효석선생의 머리속에

허생원의 이야기가 소설같은 시가 되어 떠오릅니다

이효석은 바로 원고지에 글을 써 내려갑니다

이 때 나온 작품이 바로 메밀꽃 필 무렵입니다!

효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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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갼 공연은 바로 이효석의 보름달 아래에서의 허생원이야기를 

극으로 꾸며 공연을 한답니다

낮에 들렸던 메밀밭을 밤에 다시 찾아갑니다

그러나 오늘밤에는 보름달은 뜨지 않았고 대신 인공조명으로 

보름달을 대신합니다!


효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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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이 되어있는 보름달 아래의 메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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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하얀 눈꽃이 가득히 내려 앉은.....

이 장면 바로 이효석선생의 머리에 반짝하고 떠오른 작품의 시작입니다

정말 보름달 아래 봉평장터에서 대화장터까지 걸어가는 칠십리길의 여정이 이 사진에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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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안에 설치되어 있는 디오라마

지금 마치 소설속의 주인공 허생원이 자기의 아들임을 암시하는 동이와 함께 메밀밭을 걸어가는 장면이 머리속에 오버렙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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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들은 이곳에서 사랑의 데이트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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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공연장을 향하여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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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얀 눈꽃이 소복이 쌓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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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연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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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선생이 작업실에서 생각에 빠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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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램프가 보름달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이 시간이후의 공연은 다음 일정상 다 보지 못하고 자리를 빠져 나와야 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보름달이 뜨고 허생원과 동이가 메밀밭 칠십리길을 같이 걸어가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계속 공연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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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 야간에 메밀밭을 걸으니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속의 주인공이 저와 함께 걷는 느낌입니다!

허생원과 당나귀가 제 옆을 지나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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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 효석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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