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북도

경상북도 청도읍성을 걷다보면 어느새 난 흰옷입은 백성이 된다!

워크뷰 2010. 7. 26. 07:00

악속장소에 이르니
우리 일행을 오늘 청도여행에
편안히 모셔줄

흰색소나타를 쳐다보고
마음이 편하여졌습니다
오늘 수고를 하여주신 내심장을님께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가야 부산진우체국옆 골목길에서..
백양터널을 지나 청도로 출발합니다

오시는 방법 국도및 기차로 오시는방법 --->
클릭^^


청도군 역사소개--->
클릭^^

청도의 CI

  • 전체적 의미는 청도인의 강인한 기상과 미래에 대한 열정, 청도군의 발전과 성장을 의미
  • 좌우 붉은색은 소뿔의 형태로 청도소싸움을 상징화
  • 녹색과 청색 타원은 청도의 푸른산과 맑은강, 풍요로운자연과특산물인 감과 복숭아를 형상화
  • 붉은색 타원은 영문로고와 조합하여 청도군의 소싸움과투우장을 상징화하고, 화합하는 청도군을 표현함

    청도시내에 들어 오니 극장이 하나 서있습니다


    청도 유천극장


    이번 여행에서 기억나는것 중 하나입니다^^
    이곳 청도는 예전에 아주 활발한 활동이 있던 도시였다고 합니다
    극장이 들어설 정도였으니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저 극장의 전성기때를 상상하여 보았습니다...

    유천시내 건물사진에 대한 자세한 블로그를 안내합니다^^
     -->
    클릭http://blog.daum.net/chdgreen/17154055


    유천극장을 뒤로 하고 대운암으로 향합니다

    대운암까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3Km정도 올라 가면 되는데 경사의 난이도가 심합니다^^
    우리의 소나타 조용하게 잘 올라갑니다!
  • 청도군 대운암(大雲庵) 
     
    ◆ 대한불교조계종 대운암(大韓佛敎曹溪宗 大雲庵) ◆
    전통사찰 : 가-83호
    지정일자 : 1988년 7월 21일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산1
    창립년대 : 1868년


    청도팔경의 하나인 용각산(龍角山) 지맥인 오례산 산정(山頂)에 위치한 이 암자는 1868년(고종 5년)에 부암선사(鳧巖禪師)가 범굴에서 수도하다 현몽(現夢)에 의해 창건하였다. 이곳 오례산(烏禮山)은 삼국사기 잡지(雜誌)제1 제사(祭祀)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천자는 천지와 천하의 명산대천에 제사하되 제후는 사직과 자기 영지내에 있는 명산대천에서만 제사한다』는 삼산(三山).오악(五岳)으로 명산대천을 나누어 대 . 중 . 소사로 하였는데, 오례산은 임금(天子)이 제를 지내는 대사지(大祀地)이다.
    190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신범해화상(申梵海和尙)이 중창하고 경산시 자인면 반룡사(盤龍寺)에서 관세음보살불상 1구를 옮겨와서 봉안하였다. 이 관음불상은 1994년 12월부터 실시한 불상 개금(改金) 때 목조불상으로 판명되고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순치11년 경산 자인 반룡사(盤龍寺)에서 조성되었다는 묵서(墨書)가 있어 1654년(효종5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서와 해설 본이 있어 불경에 관한 연구와 한글연구에 귀중한 문화재자료가 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정무한(山情無限)은 청도천의 맑은 물이 발 아래다 흰 비단을 펼쳐 놓은 것 같고, 산악연봉이 아름답게 펼쳐져 산수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경(佳境)이며, 신라시대 축조한 오례산성(烏禮山城)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http://tour.cheongdo.go.kr/open_content/tour_attraction/temple/?code=12





    대운암에서 보이는 마을의 모습

    클릭하면 큰지도가 새창으로 펼쳐집니다^^ 

    위의 사진을 다음 로드뷰로 보기--> 클릭

    대운암을 뒤로하고 헐티재로 향합니다




    가는 길가에는 여러  꽃들을 심어나서 운전하기에 즐거움을 더하여 줍니다

    헐티재의 유래
    헐티재는 재가 크고 높아서
    올라오면 배가 고파 허기가 진다는 유래에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도로는 가창댐상류 ~ 오동리 ~ 정대리 ~ 헐티재 ~ 청도군 각북면으로 넘어가는 길이며, 
    80년대 초에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짚신님께서 20여년전 등산 다니던 그때에는 인적 드문 험한 산길, 奧地중의 오지였었답니다.

    힐터제에서 왔던 길을  되돌려서
    묵을 특식으로 하는 식당에 들려서 묵채밥을 시켜먹기로 합니다.

     



    서비스로 나온 파전입니다^^


    식당에서 후식으로 식혜를 주는데
    아 내가 알고 있는 그런 식혜가 아닙니다.
    생강의 향이 센 그런 식혜인데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다시 커피를 시켜서 후식으로 하고 식당을 나섭니다.

    개그맨 전유성씨가 운영한다는
     피자와 짬뽕집(니가쏘다제= 너가 쏟았지^^)을 향하여 가봅니다


    가는길에 경운기엔진을 이용한 트럭과
    청도의 특산물인 감을 응용한 버스정류장이 특이합니다^^
    다음 로드뷰사진으로 보기 -->클릭









    교회의 부흥으로 큰예배당을 신축한 청도교회의
    옜 예배당 건물을 인수한후 피자와 짬봉짐으로 리모델링하였답니다!


    바로 옆가게엔 얼마전 서울에서 이전하였다는 장식품가게가 있습니다




    유명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판매를 한다고 여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사업이 잘되길 바랍니다!

    피자와 찜뽕을 뒤로하고 조금 나아가니
    프로방스라는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기차식당은 지금 운영은 하지 않고 있네요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상상하여  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놀러 온 꼬마아가씨^^





    식당칸을 운영하지 않고 방치한 관계로 먼지가 쌓여 있는 기차의 내부


    이어  연꽃밭 2군데를 가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연꽃밭을 지나서
    좀더 규모가 큰 연꽃밭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피어있는 연꽃은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간간이 피어있는 연꽃들을 보며 위안을 삼습니다


    이곳은 유등연지라고도 하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저수지로
     연꽃은 모헌 이육선생이 무오사화로 인하여
    이 곳에 은거하면서 연을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2009년 8월 27일 촬영된 당시의 연꽃밭모습
    위의 사진을 다음 로드뷰 사진으로 바로 보기-->클릭
    작년 사진과 비교하여 보니 이 정자는 최근에
    지은것입니다
    도로도 지금은 왕복 4차선으로 확장 되었네요^^
    이어 이동한 장소는 청도읍성입니다

    청도읍성은 청도군의 중앙부라 할 수 있는 화양읍에 있는 성입니다.
    청도읍성이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고려 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성은 석축(石築)과 토축(土築)을 혼합해서 쌓았다고 하며,
    성안에는 관아(官衙)와 객관(客館), 유향소(留鄕所), 군기고(軍器庫) 등의 건물과
    청덕루(淸德樓), 죽서루(竹西樓) 등의 누정(樓亭)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원래 토성이었던
    청도읍성이 지금과 같은 석성으로 된 것은
    선조 23년(1590년)부터 선조 25년(1592년)사이의 일입니다.

    청도읍성의 규모에 대해서는 <화안문헌고(華按文獻考)>에
    둘레 1,570보(약1,800m)에 벽고(壁高)는 5자 5촌(약1.65m),
    여첩(女牒: 성 위에 낮게 쌓은 담, 몸을 숨기고 적을 치는 곳)은 600측이라 하였습니다.

    현재 읍성의 둘레는 약 1.8km이므로 이 기록과 거의 일치합니다.


    - <해동지도>에서의 청도읍성
     
    원본 게시글 보러가기--->클릭




    청도 선정비군

    선정비는 선정을 베푼 벼슬아치(관리)를 표창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이곳의 선정비군의 비석들은 읍성 외각 서상리, 동천리, 남성현 등
    주요 도로변에 세워 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석이 있던 주변 도로가 확장되면서 발견된 비석들을
    도주관(객사)으로 옮겨 보관해오다가
    2008년 청도읍성 동문지 주변으로 이건한 것이라고 한다
    시대는 1675년부터 1904년까지 조선시대에 건립된것으로
    관찰사 2기, 군수 25기, 찰방 3기로 모두 30기이다

    비석의 이해

    비석의 종류는 묘비, 능비, 신도비, 정년비, 송덕비, 애민비, 영세불망비와
    성곽, 빙고등에 세우는 기적비 등이 있다 
    비석의 형태는 비문을 새기는 비신, 이를 받쳐주는 대좌, 비신을 덮는 개석,
    또는 가첨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개석없이 비석상부가 둥근 원수,
    대좌와 비신 이수등이 하나의 돌로 된 통비 등도있다
    대좌는 거북이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귀부,
    연꽃을 엎어놓은 모양을 복련아라고도 한다
    개석은 형상에 따라 용이나 이무기 모양이 있으면 이수,
    연꽃 문양이 있으면 하엽,
    구름과 꽃잎, 해와 달이 읶는 것을 관석이라 하며
    팔작지붕의 개석등도있다
     


    위의 사진은 도주 줄다리기행사이후(2년에 한번씩 개최됨 2009년 개최했음) 
    그 행사에 사용한 줄을 전시 보관한 모습입니다.

     
                                            화양줄다리기의 유래
    화양줄다리기가 영남의 줄다리기라
    할만큼 유명해진 것은 그 행사규모의
    크기가 엄청나고,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고장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 유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줄다리기의 기원에 대하여는 확실치
    않으나 음력 정월대보름을 중심으로
    한 부락 또는 한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또는 남.북으로 편을 갈라
    남녀 노소의 마을사람들이 줄을 당기어
    승패를 다투고 그해의 흉풍과복을
    점치기도 한 민속놀이다.
    이러한 줄다리기는
    주로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지방에서 성행한 점세적
     년중행사로 삼한 이래 벼농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화양줄다리기도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고대사회로부터 행해진
    민속놀이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문장상으로는 18세기에는 도주줄,
    19세기에는 영남줄, 20세기 초반에는 읍내줄, 1983년부터는 화양줄이라 부르고 있다.
    내용출처-->청도군청 홈페이지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생각날때
    잠시  사라졌던 골드미스님이 냉동과자를 들고 다시 나타났는데
    모두의 함성에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상당히 예쁘고 신기한 모양의  흰구름들이 많은 날입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

    성주변이 특이합니다
    성문앞에 U자형으로 방어성을 하나 더 쌓아 놓았습니다
    이것은 성문을 직접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성문 바깥에는 연꽃저수지밭이 있어서 보기도 좋을뿐더러
     침입자를 방어 하는데도 역활을 크게 합니다

    또한
    연꽃밭의 중간 길이 태극문양을 하고 있는것도 특징입니다!

    2009년 8월 27일 촬영된 청도읍성 다음로드뷰 사진
    위의 사진을 다음로드뷰로 바로보기 --> 클릭

    읍성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
    이 곳은 문화해설사가 있는 사무실입니다



    청도 석빙고입니다
    원형이 많이 훼손되엇지만
    석빙고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붕괴의 위험대문에 실내의 입장은 금지를 하고 있군요!






     
    종    목 보물  제323호
    명     칭 청도석빙고(淸道石氷庫)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북 청도군  화양면 동천리 285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청도군
    설     명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둔 창고이다.

    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虹霓)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쌓은 연대도 오래된 것이다.

    동·서로 뻗은 긴 구조로, 서쪽에 문을 두었으며 계단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경사진 바닥이 보인다. 가운데에는 물이 빠지는 길을 두고 동쪽에 구멍을 만들어, 석빙고 밖의 작은 개울로 물이 빠지도록 하였다. 환기 구멍을 뚫어 놓았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다.

    석빙고의 입구 왼쪽에는 석비(石碑)가 서 있는데, 앞면에는 공사에 동원된 인원수·쓰인 자료·비용 등을 기록해 놓았고, 뒷면에는 비를 세운 날짜와 함께 관계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그 중에 ‘계사(癸巳)년’이라는 기록이 있어 조선 숙종 39년(1713)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원본게시글 보러가기 --->클릭

    이상 청도읍성과 청도석빙고를 뒤로 하고
    다시 부산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오늘 승용차로 수고를 하여주신
    내심장을님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또한 항상 좋은 문화유적답사도보여행기회를
    제공하여 주시는 짚신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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