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테마관광의 1번지 횡성호수공원길을 걷다보면 코스모스향에 취하고

워크뷰 2012. 10. 19. 19:35

횡성호수공원길을 걷다보면 코스모스향에 취하고

 

강원도 횡성에 걷기좋은길이 있습니다

예전엔 마을이었는데 2000년초 횡성댐이 완공되어 담수를 시작하면서

갑천면 구방리 중금리 화천리 부동리 포동리등 5개 리가 물속에 잠기데 되면서 만들어진 호수둘레길입니다

 

 

 

 

 

 

 

중금리 삼층석탑

 

 

 

 

 

 

 

 

 

 

횡성댐 수몰지역의 구석기 유물 유적

 

 

 

 

 

이제 횡성댐의 횡성호수길을 한번 걸어 보겠습니다 

 

 오늘 잠깐 걸어볼길은 5구간입니다

 

그리고 호수길은 왕의 전설을 품고 있습니다

진한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쫓겨 갑천으로 온 뒤 하천에서 갑옷을 씻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대기왕의 아들이 청일면 신대리로 가던 중

날이 저물어 노숙하는데 한 군사가 왕자의 피로를 달래주기 위하여 구릿대로 피리를 만들어 불어줬다고 합니다

 

 

 아스팔트 조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울창한 숲이 웅장합니다

 

 

 어느순간 아스팔트길이 끊겼습니다

이제는 자동차로는 갈수 없는 물속의 마을

수몰민들의 마음이 어떠할까 생각하여 봅니다!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을 따라 호수길을 계속 따라가면

 

 잔잔한 호수위에 비쳐지는 반영에 어느게 산이고 너느게 호수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을 준비를 하는 중

 

 코스모스와 함께 걷는 여인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코스모스

 

 이 썩어버린 나무는 무엇을 우리에게 말하려고 기다렸을까요?

 

횡성호를 어느정도 걷다가

이곳은 다음에 다시 도보여행계획을 가지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횡성호 5구간은 걷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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