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가 오늘 마지막 방송이네요
오늘 제헌절을 맞아 추적자를 다시 생각하개 합니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때 전남순창의 한 마을에 북한의 공격에 용케 피하여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살아남은 비결은 바로 섬진강에 있는 요강바위에 숨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섬진강 요강바위를 향하여 가봅니다
예향천리 마실길을 같이 가보겠습니다
전북 순창의 강경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넓게 잘 딱여진 숲길을 걷고 있으면 갑자기 시인이 된듯 합니다
섬진강의 맑은 물가에는 온갖 토속민물고기가 뛰어 놀고 있을것이며
숲길과 들길 그리고 강변길을 걷고 있으면 온세상에 부러울게 없어집니다
매향천리 마실길 안내도인데
출발점이자 종착점이지요
저는 이곳에서 강경마을회관까지 이동하여 마을회관부터 출발을 합니다
출발지점의 한 건물이 시골임을 말하여 줍니다
꽃밭은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울타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폐현수막은 농촌으로 보내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한참 간후에 현수교를 하나 보았습니다
현수교를 건너가 봅니다
아이도 어른도 물속에서 무언가를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아요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일명
요강바위
크기가 엄청 큽니다
요강바위
동계면 어치리 내룡마을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받드는 바위입니다
높이 2m, 폭 3m, 무게 15톤짜리 바위는 요강처럼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습니다
한국전쟁때 폭격기의 추적공격을 피해 이 구멍에 몸을 숨겨 화를 면한 마을 주민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여인이 이 바위에 손을 대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아들을 낳을려는 여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화해설사님의 말에
이 바위가 한때 도난을 당했었는데 강원도에 간 순창시민이 어디서 많이 본 바위가 있어서 확인을 하여보니
섬진강에 있어야할 요강바위가 1년 6개월 전에 도난을 당한 사실을 알아내었답니다
바로 이 사실을 순창에 알리어 1년 6개월만에 제 자리를 찾았답니다
마치 공룡이 밝고 지나간것처럼 움푹 패인 바위들과
살아서 꿈틀거릴것 같은 느낌의 바위들과
물결 모양의 바위들이 보는이로 하여금 그저 신비롭게만 보입니다
이곳은 순창제일의 명당터로 장구목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장구목은 서북쪽으로 용골산(해발 645m) 남쪽으로 무량산(해발 586.4m) 의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장군대좌형이라는 데서 얻은 이름입니다
적장의 목을 쳐 떨어진 자리 라는 설도 있습니다
마길길코스
1코스: 구남교-어은정-구암정-구미교-강경마을 입구(4km 왕복 2시간)
2코스: 강경마을 입구- 강경마을-새목재(4.5km 왕복 2시간 30분)
3코스 : 새목재-천수교-펜션단지-강경마을 입구 (3.4km 왕복 2시간)
4코스 : 내월마을 입구-구미교-강경마을 입구-은적골-도왕마을 입구-입석마을-내월마을입구 (11.8km 편도 4시간)
문의 순창군청 축산 환경과 063) 650-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