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5일 폭우때 휩쓸려 떠내려간 다리를 새로 복원한 두가교를 가보셨나요?
이제는 그때보다 높이를 2m이상 올려서 2012년 2월에 새로 완공한 다리입니다
이제 웬만한 폭우에도 떠내려 가지 않을것 같아요
레일팬션에서 바라본 두가교의 아침
걷다보면이 2010년 10월에 갔을때의 모습입니다
다른 카페에서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대황강 북소다리 범람 섬진강 대황강이만난 압록유원지 압록마을 압록 주유소앞식당 범람위기 |
이제는 새롭고 튼튼한 다리로
관광객여러분을 맞이할수 있는 멋진 두가교가 되었습니다^^
가정역에 내린 관광객들이 두가교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두가교 중간에는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차마 올라서기가 무섭더군요^^
두가교 가설 기념비
곡성군 동쪽 고달면 남단에 자리잡은 두가마을은
온화한 산을 뒤로 하고 앞으로 큰강을 두며 산의 근원인 방장산으로 부터 흘러온 맥에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루니 가정,두계마을의 나루터가 모두 노후화 되었다
강의 근원은 데미샘에서 시작해서 여러 고을물이 다 이곳으로 모이니 바로 섬진강의 중류이다
본 마을의 농가들이 작은 배로 이 강을 건너 농사짓는 사람이 많아서
매년 여름 큰비가 올때면 걱정이 앞섰다
서기 1979년 6월에 장마가 계속되자 오규식님이 앞장서
낡은 밧줄과 노가 걱정되어 새로운 밧줄과 노로 교체하던중
갑자기 불어난 너울에 부딫혀
오규식,김재만,오잔식,임용선,최성문,김재한,여섯분이 일시에 실종되었다
슬프다 규식님이여 농사지으며 서로 돕고 살면서 일찍이 농촌 신흥지도자의 책임을 맡아
평일에도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더니
변을 당하였음은 하늘도 헤아리기 어려운 일이었으나
다행히 유해를 찾아 모두 안장하고 이렇게 다리를 놓아 편히 다리를 건널수 있게 되었음은
규식님등 제군들의 희생된 덕택이라 여겨
준공의 말에 양윤환,곽공석 두분이 내게 글을 청하여 말하기를
본 마을 사람들이 위로는 관련기관에 감사하고
아래로는 오군등 영령들을 위로하는 뚯을 다리주변에 게시하여
오래도록 잊지 않도록 하고자 같은 고을에 사는 늙은이로서 감히 사양치 못하고 이 글을 쓰다
신유 유월 중순에 월성 김거 지음
서기 2012년 2월 해주인 오용석 근역
이 다리는 차량이동도 가능한 다리입니다
즉 이곳은 차량과 사람이 통행이 가능한 두가세월교와
사람만 통과가 가능한 두가교 이렇게 두개의 다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