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장희철 감독의 영화 만들며 놀기 친구야 이번 주말엔 영화한편 찍을까?

워크뷰 2012. 3. 29. 12:30




이번주 쌈에서는 

장희철 독립영화감독님을 모시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장희철감독은 잘 몰라도

KNN의 싸이렌 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네요^^

이 싸이렌을 초기에 만든 감독입니다!


그러면 아하 감독의 얼굴은 몰라도 아 그 프로그램 하며 무릎을 칠것입니다

수다를 떨기전 커피와 빵을 먹으며


영화란 무엇이죠?

영화란 생활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는다

친구랑 어울리며 만든다

이게 영화입니다...


처음 영화를 만들때 흥행을 생각하였나요?

처음엔 대중성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것을 촬영하였습니다

 


첫 영화를 만든 2작품이 있는데

용용죽겠지와 walking plot 입니다

 

배우가 검은소와 누렁소로 분장하였다


용용죽겠지

이보시오 농부 검은소와 누렁소중 누가 더 일을 잘하오?

(2010년 제 12회 메이드인 부산 독립영화제)

검은소와 누렁소가 논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농부를 불러서 

저 두마리의 소중에 누가 더 일을 잘하나요 라고 묻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시기는 쌍용자동차가 분규있을때 만들었습니다

용용죽겠지에서 용용이란 용 두마리 즉 쌍용을 가리키는 단어 입니다^^

일련의 모습에서 노/노 갈등을 일으키는 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워킹플롯은 

해고 노동자 이야기입니다

촬영장소는 영도 태종대이며

이 작품은 dslr 캐논 550d의 동영상 촬영기능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영상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라

누구나 영화를 찍을수 있다

이번 주말에 영화를 한번 찍어 보세요^^


작품을 촬영하지 않으면 어떻게 보내시나요?

그냥 놉니다^^

그러나 영화감독은 노는게 노는게 아닙니다^^

그게 바로 일입니다

2007년 서울 충무로에서 쉬고 있을때 찍은 영화'모자이크"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국제영화감독의 데뷔작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 온 진주는 유품을 정리 하던 중

전당포 전표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전당포를 찾은 진주는 그 곳에서 남편.......

동영상 보러가기

 

 

그리고 장편데뷔작 미스진은 예쁘

외국영화제에서 잇단 초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부산 도시철도 동래역에 있는 여성노숙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촬영장면 입니다.

2011년 12월 두바이국제영화제

2012년 2월 일본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

2012년 3월 프랑스 도빌영화제

장희철감독님의 이 영화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 시작부분에 말씀하신 대로

영화는 생활의 이야기를 그대로 친구와 함게 만들어 가면 됩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 스마트폰으로 영화 한편 촬영해 보시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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