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쥬스와식빵을 포장박스에 담아오는데 여성들의 눈길이 이상하다 |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간식거리로 쥬스와 식빵을 구매하였습니다
포장코너에 가서 물건을 포장할려니
부피가 너무 작아 라면박스에 넣기엔 박스가 너무 큰데
이때
"쨘" 하고 내눈에 보이는 투명박스가 보입니다
보아하니 홍삼박스인것 같습니다
크기도 딱 알맞아서 바로 쥬스와 식빵을 투명박스에 넣고
테이프로 마감한뒤
손잡이도 테이프로 만들어서 마트를 빠져 나왔습니다
유유히 나오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키득키득,호호호,와~ 대단하다. 등등
전 설마 저보고 그러는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의자에 앉아 박스를 쳐다보는데
헉!!!
아니 이 포장은 여성용품이었습니다
이제사 알았습니다
마트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저를 쳐다보던 그 눈동자를 이제야 이해합니다 ㅜ.ㅜ
집에 와서 박스를 분리후
음료와 식빵을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저의 눈에는 물건을 포장할때 천연홍삼의 신제품인줄만 알았어요!
음료 1,000원 식빵 1,500원에 저는 창피함을 당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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