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마트에서 쥬스와식빵을 포장박스에 담아오는데 여성들의 눈길이 이상하다

워크뷰 2012. 2. 24. 06:40


 마트에서 쥬스와식빵을 포장박스에 담아오는데 여성들의 눈길이 이상하다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간식거리로 쥬스와 식빵을 구매하였습니다



포장코너에 가서 물건을 포장할려니
부피가 너무 작아 라면박스에 넣기엔 박스가 너무 큰데
이때
"쨘" 하고 내눈에 보이는 투명박스가 보입니다

보아하니 홍삼박스인것 같습니다
크기도 딱 알맞아서 바로 쥬스와 식빵을 투명박스에 넣고
테이프로 마감한뒤
손잡이도 테이프로 만들어서 마트를 빠져 나왔습니다

유유히 나오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키득키득,호호호,와~ 대단하다. 등등

전 설마 저보고 그러는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의자에 앉아 박스를 쳐다보는데
헉!!!

아니 이 포장은 여성용품이었습니다





이제사 알았습니다


마트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저를 쳐다보던 그 눈동자를 이제야 이해합니다 ㅜ.ㅜ

집에 와서 박스를 분리후
음료와 식빵을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저의 눈에는 물건을 포장할때 천연홍삼의 신제품인줄만 알았어요!

음료 1,000원 식빵 1,500원에 저는 창피함을 당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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