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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맛집]재래식을 고집하는 연탄불에 구워먹는 삼겹살식 태백한우와 된장소면

워크뷰 2011. 12. 22. 08:23

yes24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태백이라는 지명에서한우를 떠올린다면
당신은 진정한 미식가임에 틀림없습니다^^


태백한우는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 굽는것이 정석인데
그 육질이 놀랄만큼 연합니다

태백여행중 태백한우를 맛보지 않는다면 크게 후회할것이니
반드시 드시고 가길 바랍니다



태백의 한우는 왜 맛있을까요?
태백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에 둘러싸여 있는
평균해발 700m의 고원도시입니다
태백한우를 다른말로 태백고원한우라고도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 맛의 비밀은 해발 700m 고원청정지역
그리고 시원한 여름날씨 덕분에
소들이 모기, 파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등
최적의 사육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 `검은 노다지' 석탄산업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입맛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태백탄전지역에서
맛 없는 고기 판매는 곧 폐업을 의미하는 등 
업소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태백한우를 정말 맛있는 고기로 만들고 있는 데 기여합니다


여기에 스테이크식으로 두껍게 썰어 굽는 다른 지역의 고급한우와는 달리
 태백지역 한우는 삽겹살식으로 얇게 잘라 굽는 재래식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점입니다.






















태백한우골은 연탄불로 굽는 한우생갈비가 주종목입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밴 두툼한 갈비살을 구워 먹는 데 풍부한 육즙에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는 태백 고랭지에서 키운 3년 산 황소를 도축해다 쓰는데, 유독 육질이 쫄깃하더군요.

식당 운영 17년째라는 박영숙 사장의
 태백한우골 고기맛의 비결
1, "고기는 좀 씹는 맛이 있어야 제 맛"이라며
 "거세우는 부드럽지만 고기 맛이 덜해서 황소를 고집 한다
2,한우골 고기맛의 비결은 좋은 식재료 확보
3, 3일 가량의 저온(섭씨 0~1도) 숙성
고기 맛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비결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한우를 연탄불에 한번 구워 봅니다



한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순간적으로 치솟는 연탄불길

태백한우는 강한 연탄불에 살짝 익혀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태백한우골의 사장님의 말을 따르면  다른 곳처럼 숯불을 쓰지 않는데
그 이유는 숯불은 화력이 일정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연탄구이는 숯불에 비해 화력이 일정해
시종 같은 맛의 구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연탄가스도 같이 마시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에
태백한우골에서는 "전혀 걱정할 게 없음"을 강조하시는데
연탄의 겉과 속이 다 탄 허연 상태에서 가운데 불씨만 남겨서 쓰기 때문이며
 하루 70장을 쓰는데 아예 우리 아저씨가 탄불을 관리합니다
 덜 탄 것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씀하신다^^







태백한우는입에 넣었을때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의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된장소면의 맛도 한번 보고 가세요
보통 멸치육수에 면을 풀어서 먹는 입맛에 적응된 사람들이
된장에다 면을 넣어서 먹으면 좀 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간혹 싫어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태백에 왔으니
한번 이것도 먹어 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된장이 나왔습니다

태백한우골만의 된장의 특징
집된장에 무와 청국장 등을 넣고 두어 시간 달인 후 요리용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소면을 넣어 봅니다






소면을 들어서 김치와 함게 먹는 맛도 괜찮습니다




소녀시대도 왔다간 곳이군요






영화배우 박한별 도 다녀 갔고요


가수 세븐도...


6시 내고향 에도 나왔어요




생방송 무한지대에도 나왔고요




일본 NHK에도 나왔네요^^

  태백한우골 고기맛의 비결
1, "고기는 좀 씹는 맛이 있어야 제 맛" 그래서  태백산 황소를 고집 한다
2, 좋은 식재료 확보
3, 3일 가량의 저온(섭씨 0~1도) 숙성도 고기 맛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비결
4,연탄불에 구워야 제맛

앞으로 태백에 가시면
꼭 태백한우 드시고 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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