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삼척관광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강원도 여행중 길가의 이정표를 보고 다녀간 곳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이정표를 보고 다리를 건너 가니 마을회관과 정자 그리고 는구리은행나무에 관련하여 안내판이 있다.
늑구1리 마을 표지석이 마치 선돌처럼 높이 서있고
그 아래 늑구리 유래가 있다.
본리는 최초 수택이 9개소가 있었다 하여 늑구동이라 일러오더니 지금은 1개소만 남아있고
마을 이름은 늑구리라 개명하였다고 한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에 관련해서도 안내석에 글이 새겨져 있는데
강원도 기념물 제59호이며 1,500여 년의 나이를 가진 은행나무라고 한다.
늑구리 은행나무의 봄, 가을의 모습과 주변환경을 함께 부착하여 놓았다.
은행나무 단풍잎 디자인에 마을주민들이 작품이 쓰여있다.
늑구 은행나무, 미인폭포, 인생이 보물 마을 주민들의 솜씨가 좋다.
오르는 길에 성황당이 보인다.
성황당 옆에는 약수가 흘러내리고 바가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목을 축이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올라오니 약간의 평지 부근에 늑구리 은행나무가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 더 올라가서 보니 더욱 잘보인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2.6m, 수령 1500년의 노거수(老巨樹)이며,
신목(神木)으로 알려져 있고, 경상북도 영풍군 순흥면에 있는 은행나무와 부부 사이라고 전한다.
나무와 관련된 여러 전설 중 하나로, 동자승이 은행나무를 타고 노는 것을 못마땅히 여긴 한 스님이,
동자승이 오르지 못하도록 나무의 껍질을 벗기자 나무에서 피가 흘렀고
이에 놀라 잘못을 빌던 스님은 부처가 일러준 대로 그 피를 마신 뒤 구렁이로 변해
은행나무를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밑에서 돋은 싹이 원줄기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구렁이가 숨어 있는 듯한 형상이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강원도 기념물 제59호.
강원 삼척시 도계읍 늑구2길 31(삼척 늑구리 마을회관)
따로 주소가 없고 마을회관에서 성황당 길을 따라 가파른 경사길 끝에 있다.
삼척늑구리은행나무 강원도 기념물 제59호.
강원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210-2